사진 롯데칠성음료 제공 [뉴스락]

[뉴스락]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현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5기 멤버를 최종 선발하고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사내 벤처는 도전적 기업문화 조성과 함께 변화하는 환경 속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5기 사내 벤처 프로그램은 지난 1월부터 서류접수를 시작했으며 총 20개팀이 지원했다.

제안 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 수익창출 가능성, 차별화, 지원자의 역량 등을 기준으로 각 팀이 준비한 사업 계획서를 실무부서 팀장과 경영진이 심사해 최종 2개팀이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3일 사내벤처 5기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비스포크 RTD주류 B2B 서비스’와 ‘맥주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한 저탄수화물 고식이섬유 그래놀라’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한 2개팀을 최종 선발하고 팀당 10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선발된 사내 벤처팀의 실제 사업화를 위해 5월부터 1년간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급여를 포함해 운영비 등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회사와 독립된 외부 사무공간 제공과 기술 확보, 사업 모델 구축 등 사업 준비를 위한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화 이후, 사내 벤처팀은 그들의 의사에 따라 롯데칠성음료에 흡수되거나 독립 법인으로 분사가 가능하다.

분사의 경우 경영 독립성을 보장하고, 부득이하게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제공해 사업 추진의 과감한 도전을 장려하면서도 고용 안정성을 약속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5기에 최종 선발된 사내 벤처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 사업화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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