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영진종합건설이 시공하는 경기도 파주시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업계 및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영진종합건설이 시공하는 경기도 파주시 복합빌딩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A씨가 60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4일 오전 9시 30분경 갱폼해체작업 중 갱폼과 함께 60미터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사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노동부는 사고 직후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고양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조사에 착수했다.
사고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확인 후,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고양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현재 중부지청과 합동 조사에 착수한 상태이며,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락>은 영진종합건설 측과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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