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한일현대시멘트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18일 고용노동부 및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 28분경 강원도 영월군 한일현대시멘트 공장에서 컨베이어 벨트를 수리 중이던 하청업체 근로자 A(59)씨가 몸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오후 7시경 사망했다. 

MBC 일부 화면 캡쳐.
MBC 일부 화면 캡쳐.

경찰은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당시 현장에는 A씨 외에도 3명의 근로자가 기계 수리 작업중이었다.

고용부는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 원인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한일현대시멘트와 하청업체 모두 상시 근로자가 50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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