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뉴스락]
현대엔지니어링 사옥.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뉴스락]

[뉴스락] 대구 달서구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사고로 사망했다. 

2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0분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감삼센트럴'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50대 중국인 A씨가 사망했다. 

사고는 지상 2층에서 석고보드를 설치하던 근로자 A씨 위로 5층 외벽에서 떨어진 석재가 A씨를 강타하며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바로 후송됐으나 병원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현장에 직원을 파견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고용노동부에서 나와서 조사를 진행했다"며 "아직 결과는 안 나와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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