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EV 등 현대차 전기차 3종 '배터리셀 불량' 2만6699대 전격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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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EV 등 현대차 전기차 3종 '배터리셀 불량' 2만6699대 전격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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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 홈페이지. [뉴스락]
각 사 홈페이지. [뉴스락]

[뉴스락]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코나EV의 화재 원인으로 배터리셀을 꼽아 배터리 시스템 교체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현대차는 배터리 시스템 교체 리콜에 착수한다.

24일 국토부는 현대자동차의 코나EV 등 3개 차종 2만 6699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를 명했다.

국토부는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코나EV, 아이오닉EV, 일렉시티 전기버스 등 3개 차종은 2017년 9월부터 2019년 7월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 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3월 29일부터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하는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앞서 2020년 10월 시정조치를 받은 코나 전기차(BMS 업데이트, 배터리 미교체)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남경공장에서 특정 시기에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 모두가 대상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업계 전문가 합동 조사 결과, 인위적인 화재 재현 실험을 통해 배터리셀 내부 열 폭주 시험에서 발생한 화재 영상이 실제 코나EV 화재 영상(2020년 8월 대구 칠곡 화재)과 유사한 것을 확인했다.

또 지난달 말 발생한 대구 화재 차량 중간 조사 결과 화재는 3번 팩 좌측의 배터리 셀에서 발생했고, 내부 양극 탭의 일부가 화재로 소실됐다.

리콜로 수거된 불량 고전압 배터리 분해 정밀조사 결과에선 셀 내부 정렬 불량(음극 탭 접힘)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확인했고 화재 재현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코나 전기차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 시 BMS 충전 맵 로직 오적용이 확인됐고, 이로 인해 급속 충전 시 리튬 부산물 석출을 증가시키는 등 화재 발생과의 추가 연관성 여부 확인 계획에 있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결함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기존 고전압배터리시스템을 개선된 제품으로 전량 교체 결정을 내렸다.

국토부는 "현대 진행 증인 화재 재현 실험 등 일부 완료하지 못한 결함 조사를 지속 추진하면서 이번 리콜의 적정성도 조사해 필요하면 보완 조치할 계획"이라며 "지속해서 증가하는 전기차의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대책은 3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락]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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