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평택 본사 전경. 사진 쌍용차 제공 [뉴스락]
쌍용자동차 평택 본사 전경. 사진 쌍용차 제공 [뉴스락]

[뉴스락] 쌍용자동차의 회생 개시 시점이 유예됐다.

26일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가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연장을 신청하면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소식에 쌍용차 관계자는 <뉴스락>과 통화에서 "법원도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된다"며 "P플랜과 관련해 이해관계자와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쌍용차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 신청과 함께 ARS를 신청해 이달 말 회생 절차 개시 시점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와 우선협상대상자 간 협상이 타결되지 못해 법원에 회생 개시 시점 유예를 요청했고 법원은 유보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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