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픽사베이.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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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부산시가 상반기 대형공사장 하도급 실태 점검에 나선다.

24일 부산시청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공사장 8곳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하도급 실태 민·관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재개발·재건축 5곳, 지역 주택 2곳, 일반건축 1곳 등 총 8곳의 대형공사 현장이다.

부산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대형공사장 하도급 관련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해 점검 대상 17곳 중 8곳에 대한 시정조치를 명령했다.

이번 실태 점검은 부산시와 건설 관련 협회(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기계설비건설협회), 제3기 공정 하도급 옴부즈만이 함께 점검반을 꾸리고 △지역 하도급률 △지역 자재·장비·인력 사용률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실태를 점검하고 △불공정 하도급 여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예방 수칙 점검 △지역하도급업체 고충 상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조기정착을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특히 최근 인명피해가 발생한 광주 재개발 현장 건물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각 구·군에서도 자체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공사 현장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해당 인허가 기관에 즉시 통보하는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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