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뉴스락]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뉴스락]

[뉴스락]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물건을 옮기던 외부 물류 업체 근로자가 리프트에 깔려 숨졌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쯤 울산 북구 소재 현대차 3공장에서 운반해 온 부품을 옮기던 외부 물류 업체 소속 A씨가 부품을 적재한 리프트에 깔렸다.

A씨는 가슴 등을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뉴스락>과 통화에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