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픽사베이. [뉴스락]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픽사베이. [뉴스락]

[뉴스락] 상주시 정수장 확장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상주시 도남동 소재 도남정수장 확장 공사장에서 근로자 A씨가 구조물에 깔려 크게 다쳤다.

상주시 도남정수장 확장 공사는 극동건설과 동일종합건설이 2019년 수주해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인 275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변을 당한 A씨는 하도급사인 산하건설 소속으로 전해졌다.

A씨는 크레인으로 거푸집 연결 자재를 옮기는 것을 지켜보다 구조물을 받치던 팔레트가 파손되면서 무너진 거푸집 자재에 깔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경찰은 시공 업체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및 업무상 과실 치사 여부 등에 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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