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CI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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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코웨이 방문점검원들이 총파업에 돌입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 코디·코닥지부(방문점검원 노조)는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29일까지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방문점검원을 고용해 설치된 정수기의 주기적 점검을 진행하는데 29일까지 점검 및 필터 교체 등 업무를 중단한다는 것이다.

노조 측은 △점검수수료 인상 △업무상 비용 지급(통신비·차량유지비·식비 등) △고용안정 보장 △노동조합 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설치·수리 노조의 부분 파업 중단 약 2주 만이다. 설치·수리 기사로 구성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가전통신노조 코웨이지부는 지난해 12월말부터 수리 업무 중단 등 부분 파업을 진행해 왔다.

노조는 "코웨이가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때까지 방문점검원들의 고용안정과 최소생계 보장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노조와 지속적으로 교섭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돌연 파업에 돌입하는 등 신의와 원칙을 저버린 노조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방문점검원 12000명 중 실제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2000명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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