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화오션은 지난 12일 경남 한화오션 거제사업소에서 폭발이 일어나 20대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1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소 선박 방향타 제작 공장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도중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해 20대 협력업체 직원 A씨가 크게 튕겨져 나가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사고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시간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으로 안전 및 확보 의무를 다 하지 못했다면 안전 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한화오션 측은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던 중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운 심정이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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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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