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국세청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고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에 400억원 상당의 추징 세액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등에 따르면 15일 국세청은 다스를 상대로 한 특별 세무조사를 마치고 법인세 등 400억원 가량의 추징세액을 통보했다.

국세청은 이어 700억원 상당의 다스 본사와 공장 등 부동산을 가압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월 탈세와 차명계좌 등의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다스 본사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를 벌인 국세청은 2007년, 2010년, 2015년, 2016년 외화외상 매출금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다스는 경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서울 공장을 비롯해 해외 법인 등을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 1조 2585억원을 기록했으며 1500명 가량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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