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 샐러리맨 삼성문화 대기업문화 1권·2권, 장영수 지음, 삼성문화 편 244쪽, IMF 편 216쪽 / 좋은땅 출판사 제공
삼성인 샐러리맨 삼성문화 대기업문화 1권·2권, 장영수 지음, 삼성문화 편 244쪽, IMF 편 216쪽 / 좋은땅 출판사 제공

[뉴스락] 좋은땅 출판사는 1999년에 출간되었던 ‘삼성인 샐러리맨 삼성문화 대기업문화 1, 2’의 개정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삼성에서 근무한 8년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삼성만의 독특한 문화와 그 속에서 근무하는 ‘삼성인’들의 애사심, 정신세계, 생존을 위한 절박함 등을 생생하게 그려 내었다.

‘삼성’이 자타가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회사가 되기까지는 그 구성원들의 땀과 희생이 전제되었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저자는 삼성에 입사한 후 8년 동안 전사기획, 해외투자, 국내주식, 융자 등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일을 하면서 그 누구보다도 ‘삼성문화’와 ‘삼성인’의 특수성에 대해 많이 부딪혔다고 한다.

그러한 저자이기에 삼성만의 독특한 문화와 제도, 그 속에서 근무하는 ‘삼성인’들의 애사심, 충성심은 물론이고 생존을 위한 절박함까지 고스란히 담을 수 있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일벌레’, ‘회사인간’, ‘충성심’ 등으로 대변되는 ‘삼성인’이 어떻게 만들어지며, 조직 내에서 생존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저자는 8년 동안 있었던 수많은 사건들을 일기 형식으로 생생하게 기록하여 글을 읽고 난 독자들로 하여금 삼성 속 ‘간접 근무’를 할 수 있게끔 해준다.

‘워라밸(일과 삶의 조화)’이 화두를 넘어 최대의 패러다임이 된 지금, 지금의 삼성이 있기까지 그 구성원들의 땀과 희생이 숨어 있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끔 한다.

이 책에는 20년 전에도 샐러리맨의 소망은 ‘워라밸’이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근무하고파 하는 ‘삼성’에서의 실제 근무와 일상은 어떤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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