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출판사 미다스북스가 건축 인문기행서 '길 위의 건축가들' 을 출간했다.저자는 40여 년간 도시와 건축의 현장을 지켜온 건축가 신만석으로, 스페인 북부 순례길 카미노 데 산티아고를 직접 걸으며 공간과 인간의 관계를 사유한 여정을 담았다.신 회장은 “건축가는 공간을 설계하지만, 그 이야기를 완성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말하며, 설계와 시공, 도시와 인간의 관계를 현장에서 다시 사유했다.그는 엉다이와 이룬에서 출발해 산세바스티안, 빌바오, 게르니카, 아빌레스를 거쳐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의 여정을 기록했다. 라 콘차 해
[뉴스락] 소설도서출판 싱긋이 트렌드 인사이트 시리즈의 신간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6'을 출간했다.이번 도서는 인공지능(AI)이 일상과 비즈니스 전반에 깊숙이 스며든 시대, 소비자의 관심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실질적 데이터와 현장 사례를 통해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형 보고서’다.집필은 국내 대표 광고대행사 이노션의 싱크탱크 조직인 인사이트전략본부가 맡았다. 브랜드, 데이터, 리서치, 트렌드 네 팀으로 구성된 21인의 전문가 그룹으로, 매년 기업 전략과 마케팅 방향 설정에 참고되는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해왔다.이번 신간에서
[뉴스락] 소설가 이상욱의 두 번째 소설집 '스탠더드맨'이 교유서가에서 출간됐다. 2021년 첫 소설집 '기린의 심장' 이후 4년 만의 신작이다.이번 작품집은 ‘기억’과 ‘의식’, 그리고 ‘정체성’에 대한 탐색을 중심에 두고,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속에서 인간다움의 조건을 묻는다.스탠더드맨은 표면적으로는 SF 단편집이지만, 단순한 미래 서사를 넘어 기억과 존재의 구조, 기계와 인간의 경계, 생명 윤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이상욱은 “기억은 유기체를 생명으로 이끄는 집합적 증거”라는 설정 아래, 기술문명이 고도화된 세계
[뉴스락] “머리가 좋아도, 환경이 좋아도, 감정이 무너지면 공부는 무너진다.”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은주 교수가 최근 출간한 신간 '공부 감정의 힘'에서 내세운 핵심 메시지다.김 교수는 학습 부진의 원인을 단순한 공부법이나 집중력 부족이 아닌, ‘공부 감정’의 붕괴에서 찾는다.김 교수는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 부진 학생 상당수가 불안·압박·무력감 등 감정적 소진 상태에 놓여 있다고 진단한다.그는 “공부는 인지 활동이지만, 그 토대는 감정이다. 감정이 안정되어야 전두엽의 집중력·계획력·조절력이 제대로
[뉴스락] 오뚜기가 '향신료, 인류사를 수놓은 맛과 향의 프리즘'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도서는 식품과학자이자 오뚜기 식문화원의 김현위 원장이 집필한 책으로, 인류의 입맛을 자극하고 문명을 뒤흔든 향신료의 세계를 과학, 역사, 인문학의 시선으로 폭넓게 탐구한다.오뚜기가 더 풍요롭고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한 오아카이브 시리즈의 첫 도서로, 일상의 식재료와 음식, 그리고 그 속에 담긴 다양한 문화와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책은 단순한 요리 안내서가 아니라, 향신료의 기원, 기능적 특성, 문
[뉴스락] 공감은 더 이상 위로의 언어가 아니다.하버드대 출신 심리학자 제나라 네렌버그는 신간 '거짓 공감'(지식의숲)을 통해 “공감의 과잉이 사고의 주체성을 약화시키고 감정의 진실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한다.SNS의 ‘좋아요’ 문화와 직장 내 ‘좋은 사람’ 강박, 관계 속 침묵의 예의까지, 저자는 이를 ‘정서적 자기소외’라 명명하며 현대인의 피로한 감정 구조를 해부한다.책은 공감이 개인의 감정 이해에서 출발해야 함을 강조한다.네렌버그는 “진정한 공감은 타인의 감정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분명히 인식하는 행위”라며
[뉴스락] 힘찬북스가 신간 '재벌 회장들의 몸을 설계한 남자'를 출간했다.이 책은 수십 년간 재벌 회장과 최고경영자들의 몸을 관리해 온 VVIP 트레이너의 경험을 바탕으로, 웰니스가 개인의 건강을 넘어 기업 리더십의 핵심 전략임을 강조한다.스포츠트레이너인 저자는 국내 굴지의 재벌 총수와 임원들을 지도하면서 “체력이 무너지면 모든 게 무너진다”는 사실을 수없이 목격했다고 말한다.실제로 그는 좁은 공간, 기구조차 없는 상황에서 수건과 책, 양말 같은 도구만으로 효과적인 운동법을 개발해냈다.일명 ‘제로 트레이닝’이라 불리는 이 방식은
[뉴스락] 지속성장연구소 신경수 박사가 ‘심리학, 인사에 들어오다’를 발간했다.서울의 한 교차로.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었지만 사람들은 움직이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문자, 뉴스, SNS에 시선을 빼앗긴 보행자는 정작 ‘횡단보도 위에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다.이러한 위험 상황을 줄이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닥 신호등’이다. 바닥에 LED 조명을 설치해 신호등의 색을 발 밑에 비춰주는 방식이다. 고개를 숙인 채 걷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신호 변화를 인지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이 장치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다
[뉴스락] 좋은땅출판사가 ‘카멜레온의 노래’를 펴냈다.한국미니픽션작가회가 엮은 ‘카멜레온의 노래’가 2025년 2월 25일 출간됐다. 이번 작품집은 인구 감소와 공동체 해체라는 사회적 문제를 미니픽션이라는 장르를 통해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인구소멸’을 특집으로 다룬 이번 책은 다양한 시선과 상상력으로 사라져가는 세계를 탐구하며, 문학을 통해 사회적 변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이번 작품집에는 총 27편의 미니픽션이 수록됐으며, ‘인구소멸’이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사가 펼쳐진다.일부 작품은 인구 감소로 인해 쇠락한
[뉴스락]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나태주 시인의 신간 ‘마흔에게’를 출간했다.2025년, 만 80세를 맞이한 국민 시인이 그 절반 즈음의 인생을 지나고 있는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엮은 산문집이다.세상은 점점 나이에 대한 경계를 허물고 있지만, 마흔이라는 시점은 여전히 삶의 전환점처럼 느껴진다.시인은 그런 마흔들에게 "조금씩만 더 살아보자"고 이야기한다. 너무 크게 당황하지 말고, 멈추지 말고, 한 걸음씩 나아가자고 말이다.‘마흔에게’는 인생의 커다란 철학을 논하지 않는다.
[뉴스락]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 교수(내분비내과)가 신간 ‘도파민 밸런스’를 출간했다.‘도파민’은 자연스럽게 우리 일상 속 단어로 자리잡았다. 자극적인 콘텐츠 범람하면서 ‘도파민 중독’은 사회 전반에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중독이라고 하면 흔히 ‘마약’과 같은 극단적인 중독을 떠올리지만, 신간 에서는 중독의 대상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한다.주식과 코인 등 투자에 온 정신이 팔려 업무 시간 내내 휴대전화만 들여다보는 것도, 매일 밤 야식을 참지 못해 배달 앱을 켜는 것도, 하루 한 두잔 정도 마셨던 커피가 나날이
[뉴스락] 좋은땅출판사가 ‘예수님을 보여주세요 - 기독교에 대한 29가지 질문들’을 펴냈다.박연우 저자의 신간 ‘예수님을 보여주세요’는 기독교 신앙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들에 대해 깊이 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책이다.저자는 17년 동안 캄보디아와 아르헨티나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교 활동을 펼친 경험을 바탕으로 신앙의 여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의문들에 대해 진솔한 해답을 제시한다.기독교를 처음 접하거나 신앙의 기초가 부족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단순한 교리 설명을 넘어 저자의 묵상과 성령의 인
[뉴스락] 소설가 주수자가 10년 동안 집필한 신작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가 출간됐다.책은 일제로부터 해례본을 지켜낸 국문학자 김태준의 흥미진진한 추적기와 한글이 주인공이 된 가상의 미니 픽션이 어우러져 복합 구성된 장편소설이다.소설은 역사적 사실과 상상으로 구현된 언어의 이야기가 이중 나선구조로 엮이며 생생한 상상력을 체감케 한다.'소설 해례본을 찾아서'는 실존 인물인 국문학자 김태준의 일대기를 담았다.암흑으로 뒤덮인 처형장에 선 김태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죽음을 눈앞에 둔 그는 해례본을 찾아 나선 여정을 떠올린다.1940년,
[뉴스락] 90년대 화제의 소설 '겨우 존재하는 인간'이 복간 재출간됐다.책은 1997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오랫동안 절판돼 희귀 도서로 고가에 판매되며 독자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왔다.정영문의 데뷔작이자 첫 소설인 '겨우 존재하는 인간'은 한 이 장편소설은 사회가 요구하는 상식적인 삶의 궤도를 의심하고 해부한 작품으로 유명하다.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분노 범죄가 본격적인 사회문제로 대두되기 이전에 발표된 이 소설은 작가의 예언적 통찰을 보여주는 놀라운 작품으로 평론가들에게 호평받기도 했다.특히 27년 전 발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뉴스락] 좋은땅출판사가 ‘이상한 밴쿠버의 앨리스’를 펴냈다.“삶의 아이러니는 길을 잃었던 그 시간이 바로 길을 안내해 주는 시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무모하게 살아본 1년의 실험은 산다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알려주었다. 그 많고 많았던 아픔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밴쿠버의 앨리스 중-이 책은 지루함과 한계 속에서 벗어나고자 캐나다로 떠난 저자의 1년간의 실험적인 삶을 담고 있다.저자는 ‘바른길이 낳은 지루함의 오류’에 빠져 있던 자신의 모습을 인식하고, 일 년 동안 계획과 목표 없이 거꾸로 살아보는 실험을 시작했다.
[뉴스락] 좋은땅출판사가 ‘경제학자 지포 민준식 선생’을 펴냈다.이 책은 지포 선생의 인생과 학문적 업적을 두루 살펴보며, 독자들에게 그의 철학과 경제학적 통찰을 전한다.지포 민준식 선생은 ‘하나의 점이자 순간인 인생’ 속에서 자신만의 뜻과 가치를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남긴 인물이다.이 책은 그의 67년의 찰나 같은 삶을 조명하며, 경제학자로서의 그의 철학과 업적을 정리한 작품이다.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돼 있다.1부에서는 연대기 형식으로 지포 선생의 삶을 따라가며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이해할 수 있도록
[뉴스락] 백진기 한독 대표이사 부사장이 3월 11일 조직문화와 리더십에 관한 도서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를 출간한다.백진기 대표는 40년간 인사, 조직, 교육 및 노무관리를 이끈 인사 전문가이다. 인사 담당자로 시작해 대표가 되기까지 인사 전문가로 수십 년간 쌓아온 사람과 일과 성장에 대한 고민, 그간의 통찰과 지혜를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에 담아냈다.특히 백진기 대표는 회사란 으리으리한 건물이 아닌 '같이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한 사람 때문에 조직 전체가 위태로워질 수도 있고 조직 전체가 성장할 수도
[뉴스락] 좋은땅출판사가 ‘인간의 학습법’을 펴냈다.20년 이상 변리사로 일하면서 저자는 특허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발명자의 고충을 연구해왔다. 그 과정에서 인간 고유의 사고 체계(메타 사이클)와 지식의 방향성을 탐구하는 인간 본연의 학습법(메타 학습)을 발견했다.메타 학습은 원인 분석을 통한 방향성 탐구며, 인간이 공통으로 가지는 고유역량(메타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을 말한다.메타 사이클을 통해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탐구하면서 미래의 방향성을 끌어내는 것이다.인간의 허무가 고유역량을 억압한 결과라고 말하는 저자는 궁극적으로
[뉴스락] [뉴스락] 어린 자녀를 키우는 대부분의 부모는 내 아이가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자라길 바라고, 공부 도 잘하기를 기대한다.그러려면 영유아기 아이들은 제일 먼저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능력, 학습을 대하는 태도를 키우는 능력을 배워야 한다.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알맞은 시기가 바로 영유아기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그 좋은 능력에 는 무엇이 있으며,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나는 할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 내가 스스로 해낼 거라는 자기 주도성, 더 큰 만족을 위해 유혹에 흔들리지
[뉴스락] 좋은땅출판사가 ‘저도 북한에서 왔습니다’를 펴냈다.신간 ‘저도 북한에서 왔습니다’는 일제의 옥고와 공산주의 치하에서 아버지를 잃고, 13살 어린 나이에 남향을 하게 된 조웅규 저자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조웅규 저자는 미국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후 대학교수로 재임하다가 대한민국 15·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전력이 있다.1937년 8월 10일 북한 원산에서 태어난 저자가 13세의 어린 나이에 남한으로 건너오기까지 쉬운 길이란 없었다.사랑하고 존경하던 아버님의 처참한 죽음 이후 온갖 역경과 싸우며 험난한 삶을 살아온 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