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세계 경제는 종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팬데믹은 금융권 동향도 예측불가의 상황으로 이끌었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증권사의 호시절은 저문 반면 은행은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 중이다. 카드사의 경우 침체됐던 소비 심리가 소폭 상승하며 당기순이익이 상승했다.

금융권 내에서도 희비가 갈리는 모양새다.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분쟁 등 시시각각 변하는 세계 경제의 흐름 속에 국내 금융권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살 길을 모색 중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방책 중 하나가 M&A(인수합병)다.

요동치는 세계 경제 파고 속에서 <뉴스락>이 국내 금융권 M&A 시장 현황을 짚어본다. 

※ M&A(mergers and acquisitions)는 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뜻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견고히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여겨진다. 현재 우리나라의 M&A는 60~70%는 사모펀드가 주도하고있다. 사모펀드는 주로 비공개로 투자자들을 모집해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고 기업가치를 높인 후 기업 주식을 되파는 전략을 취한다. 기존 기업을 인수하는 것이 창업을 하는 것에 비해 비용절감과 경영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어 외환위기 이후 더욱 활성화됐다.

4대 금융지주, 혼돈의 경제 흐름 속 '완전한 금융그룹 도약' 위해 M&A 적극 활용

(왼쪽부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 각 사 제공 [뉴스락]
(왼쪽부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 각 사 제공 [뉴스락]

2022년, 은행은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사라지기도 전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세계경제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수렁에 빠졌다. 미국은 연일 오르는 물가를 잡기 위해 연속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우리나라도 5연속 기준 금리를 올리며 물가 안정 우선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꾸준히 기준금리가 오르고 증시가 하락하며 역머니무브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잔액은 지난 9월에만 31조 707억원이 늘어나 약 800조에 이르렀다.

금융 지주는 돈이 몰리는 은행의 서비스를 다각화하는 한편 비은행 부문을 강화하고 은행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M&A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비은행 부문 강화는 4대 금융 지주 공통의 숙원사업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지난 2021년 BNP파리바카디프의 지분 94.54%를 취득하며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인수를 마무리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종합 금융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해 손보사 인수를 추진했고 카디프손보를 지난 6월 30일 17번째 자회사로 편입해 신한EZ손해보험으로 사명 변경했다.

이번 인수로 손보사를 가지게 된 신한금융그룹은 신한EZ손해보험을 디지털 특화 보험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 7월 출범 행사에서 'EZ'라는 이름은 그룹의 비전을 담은 만큼 디지털을 통해 고객에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이 손보사에 조금 더 욕심을 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M&A 시장 일각에선 신한금융그룹의 덩치에 비해 인수한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이 작기 때문에, 규모가 있는 H손해보험사를 인수할 가능성이 점쳐졌다. 

신한EZ손해보험 관계자는 "H손해보험 인수설은 사실 무근이다"라면서도 "M&A시장에서 언제나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EZ손해보험은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인수 전인 지난해 상반기의 당기순손실 45억원 보다 오히려 2억원 늘어난 4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자회사 KB캐피탈이 대출비교플랫폼 '알다'를 인수해 KB금융의 품에 안길 예정이다.

대출비교플랫폼 알다는 스타트업 팀윙크의 대출비교서비스다. 지난 2018년부터 금융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출 상품 비교, 신용 상환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B캐피탈과 팀윙크는 이제 막 인수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알려졌다.

KB캐피탈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415억원 증가한 15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였으나 4대 금융지주 산하 캐피탈사 중에서도 3위에 머물렀다. 

현재 대출비교서비스 시장은 잇따른 금리 인상 등 불안한 금융 시장이 반영돼 선두권 쟁탈전이 치열하다. 핀다, 토스, 카카오 3파전의 양상을 띄고 있는 가운데 후발 주자인 KB캐피탈이 과연 상위권으로 진입할지 미지수다. 

KB캐피탈 관계자는 "계약과는 별개로 금융당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어 인수 방법이나 규모 공표를 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하면서도 "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온라인상 편의를 강화해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롯데카드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그룹 내 카드사인 하나카드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35억원 감소해 1187억원을 기록한 반면 롯데카드는 지난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인 1086억원에서 63.2% 성장한 17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롯데카드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만년 5위라는 꼬리표를 떼고 업계 4위를 기록했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9년 일반지주사가 금융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다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롯데그룹의 품에서 독립했다.

MBK파트너스가 1조 3819억원에 지분의 60%를 인수해 롯데카드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MBK파트너스는 인수 4년 차인 2022년 현재, 롯데카드 매각을 추진 중이다.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실적으로 롯데카드는 M&A 시장에서 몸값을 키웠다. 

당초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맺어 우선 매수권을 가진 우리금융그룹과 KT 등이 강력한 인수 후보로 언급됐지만, 시장의 예상은 빗나갔다. 

지난달 7일 우리금융그룹과 KT가 아닌 하나금융그룹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이다.

M&A 시장에서는 하나금융그룹이 롯데카드를 인수해 여럿 계열사 중에서도 아픈 손가락에 속하는 하나카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하나금융그룹은 3년 전에도 롯데카드를 인수전에 참여해 카드업계 2위 도약을 노린 바 있다.

롯데카드의 몸값은 대폭 오른 3조원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력한 인수 후보자였던 우리금융그룹과 KT가 예비입찰조차 참여하지 않은 것은 비싼 매각 가격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내에서는 자금 유동성이 하락한 가운데 과연 실질적으로 매각이 이뤄질 것인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하나금융그룹이 (롯데카드)인수에 상당히 적극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카드사 인수를 통해 카드 부문을 더 강화하려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M&A는 마지막까지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 아니겠냐"며 섣부른 예단을 경계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2018년 12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취임한 뒤 ‘완전한 금융 지주 설립’을 목표로 삼고 차례로 단계를 밟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증시호황으로 증권사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M&A 추진 과정에서 난항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금융은 정부로부터 독립하는 과정에서 지난 2014년 자회사인 우리투자증권을 농협금융에 매각했다. 이후 우리금융은 4대 금융 지주 중 유일하게 손해보험사와 증권사를 보유하지 않은 금융지주사가 됐다.

이에 M&A 시장에선 올해 증시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증권사 실적이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어 우리금융그룹이 본격적인 (증권사)사냥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 시장에서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가 최대주주로 있는 '이베스트증권', 'SK증권'이 우리금융의 인수 리스트 선상에 올라 물밑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이 증권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매각이 논의되고 있는 증권사는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완전한 금융지주 설립을 목표로 시장을 지켜보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IFRS17도입...보험업계 M&A 판도 뒤집히나

불확실성의 시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 내 보험사들의 M&A 시장 출입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여곡절 끝에 내년 시행으로 유예된 국제회계기준(IFRS17) 적용 여파로 기업가치 평가가 달라질 가능성이 예상되며 이를 대비하는 모습이다.  

때문에 보험업계에서는 저축성 보험상품을 과거에 많이 판매한 보험사의 경우 기업가치가 떨어져 올해 서둘러 매각을 마무리해야 하고 기업가치가 오를 가능성이 있는 보험사를 인수할 계획이 있는 금융사의 경우 올해 인수를 진행해야 더 좋은 가격에 보험사를 품에 안을 수 있다.

※ 국제회계기준(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은 자본시장의 세계화추세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단일기준으로 작성된 신뢰성 있는 재무정보의 요구가 증대돼 왔다.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일된 고품질의 회계기준 제정'이라는 목표아래 감독기구와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국제적인 회계제정기구인 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설립됐다.
<표> 보험회사의 2022 상반기 주요 손익 현황
2022년 상반기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5조 6144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9억원 감소했다. 금감원은 금리·환율 등 대내외 변동성 확대의 영향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보험사는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손익 중심의 내실경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제공 [뉴스락]

MG손해보험(사장 황대성)은 길을 돌고 돌아 새 주인을 찾는 중이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는 정례 회의에서 MG손보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했다. 당시 금융위는 MG손보에 관리인을 파견하고,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공개매각 등 정리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MG손보 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반발, 결정 취소를 청구하는 본안 소송을 내 1심에서 승소하며 잠시 매각이 중단됐다. 이후 지난 8월 열린 2심에서 법원이 금융위의 손을 들어주며 MG손보는 다시 금융위의 관리를 받게 됐다.

2심 판결에 따라 금감원, 예금보험공사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다시 임시 경영을 맡으며 매각이 재개돼 지난달 6일 예보 금융제도개선부는 ‘MG손보 정리 관련 법률자문 용역 입찰 공고’를 냈으며 현재 법률자문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이 완료돼 계약을 앞두고 있다.

매각 진척 상황과 방식 등에 대해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진척된 부분이 많지 않다"면서 "아직 회계자문사의 실사도 채 이뤄지지 않은 상황으로, 매각 방식은 확실히 말할 수 없지만 곧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MG손보 대주주인 JC파트너스는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잠재 인수 후보에 투자설명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JC파트너스 관계자는 "예정대로 재항고를 신청한 상황이며 MG손보 매각에 관해서는 이렇다 할 진척사항은 아직 없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사장 여승주)이 보험대리점 업계 큰 손인 피플라이프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다.

한화생명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508억원에서 1441억원 줄어든 1067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 급감은 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채권처분 규모 감소 등의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플라이프는 보험대리점 업계 매출 6위로 설계사는 약 4000여명이며 올 상반기 기준 27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한때 M&A 시장에선 한화생명이 상반기 피플라이프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가치 인식 수준이 달라 최종 합의에 다다르지 못하고 결렬나는 것이 아니냐는 풍문이 나돌았다. 

하지만 최근, 소문과 달리 M&A는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의 피플라이프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한화생명의 자회사 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설계사 1만 8000여명과 피플라이프의 설계사 3700여명이 합해진 거대 GA가 탄생한다. 한화생명은 20000명이 넘는 설계사를 보유한 거대 GA를 업고 영업이익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꾸준히 M&A소식이 들리지만, 보험부채의 평가기준을 변경하는 IFRS17이 도입되는 내년에는 상황이 다소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IFRS17 도입이 유동성 위기와 수익 하락으로 이어져 현재 매물로 언급되는 보험사 같은 경우 흡수합병 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금융투자업계, 수익구조 다각화 필요성 느껴 이종업계 노크

금융투자업계는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았던 지난해에는 자본이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였고 증시도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2022년, 일반투자자와 기관 등 너 나 할 것 없이 주식시장을 떠나 돈을 묶어두는 탓에 금융투자업계는 돈이 나올 구멍을 다시 찾고있지만 녹록지 않다.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 이하 미래에셋)은 IFC몰을 인수를 시도했으나 끝내 IFC몰의 주인이 되지 못했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하 브룩필드)은 지난 2016년 IFC몰을 인수했다. 지난해 브룩필드는 매각을 본격화하며 5년 전 인수가격인 2조 5500억원보다 약 1조원 불어난 3조원대의 가격을 예상했다.

그러나 반년이 지난 올해, 당초 언급되던 거래 예상가인 3조원대가 아닌 4조원대로 대폭 올랐다. 미래에셋은 4조 1000억원의 금액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 5월 말 IFC매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행보증금 2000억원을 납입했다.

미래에셋은 리츠, 대출 등의 방식으로 인수금액을 마련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부채비율이 너무 높다는 이유로 미래에셋의 세이지리츠 영업인가를 거부했다. 이후 미래에셋은 리츠 이외의 매각 방안을 브룩필드에 제안했으나, 양측이 제시한 조건이 맞지 않아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이에 미래에셋은 지난 5월말 납입한 보증금 2000억원을 반환을 요구했으나 브룩필드는 매각 과정에서 인가가 나지않은 것은 미래에셋측의 책임이 있다고 보고 이를 거부했다. 현재 미래에셋은 싱가포르중재센터에 국제분쟁 중재를 신청한 상황이다.

이 밖에도 데이원자산운용은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광고수입과 입장료 수입 등 수익 구조의 다각화를 노렸다. 그러나 창단 첫 시즌부터 한국농구연맹에 가입비 1차분 미납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될 위기에 처해있다 간신히 납부기일을 맞추는 등 시작부터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논란을 빚었다. 

[뉴스락 편집]
[뉴스락 편집]

금융권은 팬데믹 사태라는 산을 넘고 세계 경제 불황이라는 거산 앞에 다시 섰다.

수익구조 다각화와 시장에서의 입지 제고 등을 위해 M&A를 이용하는 금융사가 있는 한편, 현재 시장의 흐름이 좋지 않아 다음을 기약하며 몸을 웅크리고 있는 금융사도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는 빅딜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홍승환 삼일회계법인 중소벤처기업 M&A 지원센터 이사는 <뉴스락>과의 통화에서 "자본 유동성이 축소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의 M&A 시장을 주도하는 사모펀드들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와 다름없다"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침체된 시장이 깨어나지 않아 규모가 큰 거래나 새로운 금융권 M&A 트렌드가 나오기는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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