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국세청이 고가 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취득자와 고액 전세입자 등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탈세혐의자에 대해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12일 국세청은 최근 서울 및 지방 일부지역의 고가 주택 거래가 늘어나면서 정당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하고 있는지에 대한 검증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고가 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취득자와 고액 전세입자 등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탈세혐의자 224명에 대해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의 대상자는 고도화된 NTIS(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 과세정보와 국토교통부 자금조달
[뉴스락] 금융감독원이 포스코건설의 해외사업 분식회계 의혹 등 관련한 감리를 올해 안에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포스코건설이 그동안 여럿 해외 사업에서 비자금조성 및 분식회계 의혹 등과 관련해 올해 안에 감리를 최대한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올 초 포스코건설이 과거 진행해온 해외사업과 관련된 수천억원대의 손실처리에 대해서 ‘손실 과소인식’ 혹은 ‘투자 실패’ 라는 설명 외에 뚜렷한 설명이 확인되지 않아 본격적인 감리에 착수했다.정치권 및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의 해외사업에서 발생한
[뉴스락] 스톡옵션 부여 특례상장사 51개사 중 36개사가 제약 및 바이오업종이면서 동시에 전체의 85.1%(3342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6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기술력 및 성장성을 기반으로 코스닥시장에 특례상장한 58개사에 대한 스톡업션 부여 및 행사내역을 분석했다.금감원 분석에 따르면 특례상장한 58개사 중 87.9%인 51개사가 임직원 등 총 2240명에게 3928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임원에게 부여된 스톡옵션의 경우 336명에게 전체
[뉴스락] 금융위원회가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자본시장 신뢰회복을 위한 향후 불공정거래 조사방향에 대한 논의 내용을 공개했다.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및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한국거래소, 검찰은 향후 무자본 M&A 및 바이오·제약주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감시·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소액투자자들에 대한 피해가 심각한 주요 사안에 한해 조사와 사법처리과정을 체계적이며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합의 했다.앞서 무자본 M&A 관련 불공정거래와 관련해 소규모 상장기업이 무자본M&A로 인한
[뉴스락]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제도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개정안이 발의됐다.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해시을)은 지난 28일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제도를 개선하는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김정호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고액상습체납자의 납부강제를 위해 현재는 2억원 이상, 1년 이상 체납시 명단을 공개하지만 체납액의 30% 이상 납부시 체납잔액과 상관없이 공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이를 악용해 일정비율만 납부해 공개제도를 회피, 우회 가능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현행 ‘국세기본법’
[뉴스락] 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25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환경부, UNDP(유엔개발계획)와 공동으로 ‘Sustainable Business Innovation Forum(KBCSD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이날 개회식에서 허명수 KBCSD 회장(GS건설 부회장)은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할 기업가 정신, 생산효율성과 환경적 가치를 제고하고 동시에 경제적 원동력을 되살릴 혁신과 기술, 기술혁신 기회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정부와 국제기구의 정책적 지원 총 3가지를 지속가능한 미래를 견인하기 위해 산업계와
[뉴스락] 경기, 서울, 제주 지역을 순서로 기획부동산 행태가 여전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중랑구을)이 지난 8월 말 기준 전국 개발제한구역 중 소유자가 50명 이상인 곳을 조사해본 결과, 전국에 687곳이 있었고 총 소유인 수는 13만7000명으로 한 필지당 평균 소유자가 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총 면적은 여의도의 10배에 달하고 해당 필지의 지목을 살펴보면 개발가능성이 제한된 임야가 80%를 차지하고 있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기획부동산 업자
[뉴스락] 지난해 전국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상위 100명이 6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체납하고 이 중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의 체납세액이 무려 70%(41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일 국세청 ‘2018년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공개자 명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전국의 고액상습체납자 100명이 5917억90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해 1인당 평균 59억1800만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체납세액 전국 1위는 광주 거주자로 249억870
[뉴스락] 국내 상장사들이 한국거래소의 공시를 불이행하거나 공시변경 등 불성실공시를 반복한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감사 자료 ‘유가증권, 코스닥 시장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및 제재현황’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8월 14일까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건수가 527건에 제재금만 55억5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올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경우는 코스피 8건, 코스닥 81건으로 해당 기업들이 낸 제재금이 각각 1억
[뉴스락]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는 위원회 홈페이지를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편하고 1일부터 공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새로운 홈페이지에서는 자율심의에 참여하고 있는 인터넷신문 매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추가하여 이용자 및 관계자들이 자율심의에 참여하고 있는 600여개 인터넷신문 매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또한 인터넷신문 이용자들이 기사 또는 광고로 인해 겪은 불편에 대해 인터넷신문위원회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종합상담 게시판’을 신설했다.인터넷신문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뉴스락]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제26차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연사로 초청돼 ‘미‧중 통상 분쟁과 국제 통상 체제의 현실’을 주제로 강연했다.이날 위원회에는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 위원장인 이종태 퍼시스 회장을 비롯하여 박진선 샘표식품 사장, 오원석 코리아에프티 회장, 송호근 와이지원 회장, 김석회 보림토건 대표, 이영식 한샘 사장, 최병화 신한아이타스 대표 등 중견기업인 20여명이 참석했다.2009년 출범한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회는 24개 중견
[뉴스락] 최근 5년간 미성년자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부동산 수증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부의 편법 대물림'을 막아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일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부동산 증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귀속연도 2013~2017년간 미성년자에게 부동산 7785건이 증여됐고, 수증액은 1조 1305억원에 달했다.세부적으로 토지는 4634건에 7223억원, 건물은 3151건에 4,082억원이 증여됐다.미성년자가 물려받은 부동산은 ‘2013년 1365건(2115억
[뉴스락]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평균 산재 가입률이 극히 저조한 수준에 머물고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1일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산재보험 가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평균 산재 가입률은 13.7%으로 나타났다.직종별로는 △퀵서비스 기사 67.0%, △대리기사 44.4%, △택배 기사 36.3%, △콘크리트 기사 33.7%, △대출 모집인 18.6%, △신용카드 모집인 17.1%, △학습지 교사 15.8%, △보험설
[뉴스락] 감사원이 '친인척 채용 비리'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대해 해임을 권고 했다.감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서울교통공사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채용 및 정규직 전환 등 관리실태 감사를 실시했다.이 중 서울교통공사의 경우 정규직(일반직) 전환자 1,285명 중 192명(14.9%)이 재직자와 친인척 관계로 드러났고 이는 서울교통공사가 감사원에 제출한 결과(112명)보다 80명 더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또한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가 2018년 3월 무기계약직 1285명을
[뉴스락] 감사원이 '친인척 채용 비리'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에대해 해임 권고 했다.감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서울교통공사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채용 및 정규직 전환 등 관리실태 감사를 실시했다.이 중 서울교통공사의 경우 정규직(일반직) 전환자 1,285명 중 192명(14.9%)이 재직자와 친인척 관계로 드러났고 이는 서울교통공사가 감사원에 제출한 결과(112명)보다 80명 더 많은 것으로 확인 됐다.감사원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가 2018년 3월 무기계약직 1285명을 신규채용
[뉴스락] 코레일 광주본부 상급 직원이 부하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스토킹 하고 납치시도 했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온 가운데 지난 19일 청원 게시 이후 4일만에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지난 22일 광주 코레일은 40대 상사(5급)가 20대 여직원(6급)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하고 괴롭혀 왔다는 제보에 코레일 본사가 자체 감사를 벌였다. 그러나 하루만인 23일 경찰이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에 들어간 것이다.앞서 지난 19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자신의 딸을 살려달라’는 내용의 청원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 청원자는 지난해 코레일에
[뉴스락] “스타트업 기업들은 경영에만 힘을 쏟을 시간도 부족한데 각종 규제와 애로에 발목 잡혀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업인들과 대한상의가 함께 머리를 맞대 창업과 성장을 막는 걸림돌을 치우고, 디딤돌을 놓는 역할을 하겠습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5일 오후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청년스타트업포럼’ 출범식을 개최하고 청년기업인들과 함께 스타트업 애로해결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이효진 8퍼센트 대표, 김재연 정육각 대표, 손보미 콰라소프트 대표,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김기웅 심플프로젝트 대표, 김태경
[뉴스락]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 이하 보호원)과 (사)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회장 김태경, 이하 협회)는 19일 보호원에서 캐릭터산업 저작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는 캐릭터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캐릭터 관련 연구·홍보·경영 컨설팅 및 캐릭터 불법사용 방지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보호원과 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캐릭터 저작권 보호에 관한 정보 교류 ▲캐릭터 기업 및 실무자 대상 저작권 보호 교육·컨설팅 지원 ▲캐릭터 정품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저작권O
[뉴스락] 보이스피싱 범죄가 정부 당국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금융사기 범죄 행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은 대포통장 관련 범죄의 검거 건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된다. 16일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남시분당구갑, 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은 2016년 17,040건에서 2018년 34,132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보이스피싱으로 발생한 피해금액 역시 2016년 1,468억원에서 2018년 4,040억원으로 약
[뉴스락] 노인인구대비 장기요양보험의 전국 평균 인정률은 5년 사이 6.99%→9.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최대 격차 역시 2015년 2.74%에서 2019년 6월 3.51%로 심화했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9.06. 전국 노인인구대비 장기요양보험 인정률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6월까지 노인인구대비 장기요양보험 인정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동시에 지역별 격차도 함께 점점 커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