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최근 정부에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의지를 내비추면서 경제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달 20일 윤 대통령이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원활한 가업승계를 통해 장수 기업이 많아지고 이를 통해 고용도 안정되고 경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상속세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면서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합리적 방안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경제계의 오랜 숙원인 상속세 개편이 이번 정권에서도 이루지 못할 꿈으로 끝날 위
[뉴스락] 4.10 총선이 임박하면서 후보자들의 공약에 눈길이 쏠린다.고금리‧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얼어붙은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들이 절실하기 때문이다.특히 유권자들의 표심이 ‘경제정책’을 가장 고려하는 조사결과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의 32%가 경제공약을 투표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갤럽 조사에서는 29%로 나타났다.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경제공약을 면밀히 살펴봤다.하편은 여당인 국민의힘이다.반도체‧AI‧바이오‧우주 등 미래 첨단산업 정책 총집결이
[뉴스락]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GT, 부산항 신항 7부두)’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스마트 항만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김 회장은 5일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DGT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에서 개최한 DGT 개장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과 항만물류업계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동원그룹의 항만 물류 계열사 DGT는
[뉴스락] 4.10 총선이 임박하면서 후보자들의 공약에 눈길이 쏠린다. 고금리‧고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얼어붙은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들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특히 유권자들의 표심이 ‘경제정책’을 가장 고려하는 조사결과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의 32%가 경제공약을 투표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갤럽 조사에서는 29%로 나타났다.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경제공약을 면밀히 살펴봤다. 상편은 야권인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당이
[뉴스락] 대한민국은 전세계에 이름을 알리는 경제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삼성, SK, 현대, LG 등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대한민국에는 존재하는 지금이다.글로벌 대기업들 뒤에는 흔히 ‘슈퍼 乙(을)’로 불리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군림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전세계 유일한 반도체 노광 장비 기업 ‘ASML’과 계약을 맺기 위해 직접 네덜란드를 방문하기도 했다.이러한 대체불가능한 소부장 업체들은 전세계 대기업들을 줄세우고 흔들리지 않는 제조업의 근간이 된다.하지만 우리나라 소
[뉴스락]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까지 참석한 GTX-C노선 착공식이 열렸다. 3월 개통을 앞둔 A노선에 이어 두번째로 공사를 시작한 노선으로, 평택 등 통과 지역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이날 윤 대통령은 C노선 착공을 축하함과 동시에 기존 수원~양주 구간에서 남쪽으로는 평택과 천안, 아산, 북쪽으로는 동두천까지 연장하는 계획을 밝혔다. C노선이 사실상 수도권 최남북단을 잇는 노선이 되는 셈이다.윤대통령은 기존 A·B·C노선의 연장 외에도 D·E·F 등 신설 노선의 개발 계획을 밝히며 본격적인 'GTX 시대'
[뉴스락] GTX-C노선의 출발점으로 주목받아온 수원역이 F노선까지 더해 GTX 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된다.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GTX-C노선의 착공을 축하함과 동시에 기존 GTX A·B·C노선의 연장과 함께 D·E·F 등 신설 노선 개발 계획을 밝혔다. 사실상 수도권 전역을 GTX로 이으며 수도권의 'GTX 시대'를 선포한 셈이다.이번 발표로 C노선의 출발점으로 주목받아온 수원역은 겹경사를 맞게 됐다. C노선의 본격 착공 및 연장 소식과 함께 F노선 개발 소식까지 전해지며 GTX 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정부에 따르면
[뉴스락] "한국사회에서 고령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삼성은 IT, 의학, 바이오의 융합을 통한 혁신에 큰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15년 중국 보아오포럼에서 한 말이다. 글로벌 리딩 기업 삼성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고령친화산업(실버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왔다.이 회장이 선택한 실버산업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8년 30경원에서 올해 45경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EU(유럽연합)는 내다봤다.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 충분한 시장이다.한국이 내년 초고령화 사회
# 뉴스 속 이슈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네덜란드를 다녀왔다.소위 ‘슈퍼을(乙)’로 불리는 ASML을 만나기 상호협력을 다짐하기 위해서였다. ASML은 극자외선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으로 극자외선 노광장비는 ‘파운드리’ 공정에 필수인 장비다.더욱이 귀국 후 출장의 성과를 “반도체가 90%”라고 밝힐 정도로 현재 파운드리 산업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2018년 파운드리 사업을 철수한 인텔마저 2021년 파운드리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의 경쟁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락] 국회방송(NATV)은 4일 밤 10시에 '인구절벽 위기, 정책 대응은'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2023년 10월 출생아 수는 13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했다. 2023년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치(2022년 0.78명)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출생 문제가 국가 존립의 기반마저 위협한다는 우려가 나온다.한국경제연구원은 생산인구감소로 2022년 대비 2050년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이 28.3%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CNN 역시 한국의 저출생 현상을 지적하며 현
[뉴스락] 나이지리아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대우건설 직원 2명이 무사히 풀려났다.대우건설은 지난해 12일(현지 시각) 오전 10시경 나이지리아 바이엘사주에 있는 바란 인필 석유화학 플랜트 현장으로 이동 중 한국인 직원 2명이 무장단체에 피랍됐다가 같은달 29일 석방됐다고 1일 밝혔다.현재 피랍 직원 모두 건강한 상태로 현지에서 절차를 밟아 최대한 빠른 일정으로 귀국할 예정이다.당시 현장에서 직원을 경호하던 보안업체 직원 4명과 운전사 2명 등 현지인 6명은 무장단체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대한민국 외교부와 주 나이지리아 한국대사관
[뉴스락] 올해 포스코는 롯데를 제치고 재계 5위로 올라섰다.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4월 발표한 '대기업집단 지정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자산 상위 5대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순이었다.포스코는 올해 재계 5위로 올라섰지만, 그룹의 경영 안정성과 지속성에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다.정권 교체 시기마다 수장 교체가 빈번했던 포스코는 셀프연임을 폐지하고, 신(新) 지배구조 개선안을 의결했지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특히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3연임 여부가 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것
[뉴스락] 국내 반도체 제조 선두그룹의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12일 오후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 본사를 방문한다. 이번 출장의 핵심은 반도체 협력 강화다.ASML은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기업이다. 윤대통령 일행은 ASML의 '클린룸'을 둘러본다.이재용 회장의 ASML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10월과 2022년 6월에도 ASML 본사를 방문했다. 지난 방문에서는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 ▲반도체 시장 전망
[뉴스락] 코로나19 시절 뜨겁게 타올랐던 K-콘텐츠 산업이 올들어 주춤한 형국이다.이런 가운데 K-콘텐츠의 선두주자인 게임업계가 부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전세계 e스포츠대회인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에서는 우리나라 SKT T1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대한민국 게임의 저력을 재입증했다. 이에 게임업계는 지스타와 롤드컵 등 국제 행사를 통해 다시한번 부활을 기대하고 있지만, 속 사정을 들여다보면 녹록지만 않다. 올들어 매출 하락으로
[뉴스락] 최근 청소년들이 각종 유해 약물 오남용 등 범죄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검거된 10대 마약사범은 659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시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이에 정부는 범정부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교육부·식품의약품안전처·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협업해 마약 예방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이(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대체 마약 스프레이, 전자담배기기 유통과 위협을 일으키는 문제들에 대해 지적했다.은 남인순 의원과 '위해 사회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뉴스락]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은 지난 26일 서울에서 이호르 야레멘코 우크라이나 총리실 사무차관과 면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수출입은행의 초청으로 방한한 이호르 야레멘코 사무차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또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도 동석한 채 진행됐다. 김 차관은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 키이우 방문 및 9월 민관협력대표단의 키이우 방문 등을 계기로 한국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및 재건 참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기획재정부의 대외경제협력
[뉴스락]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건설과 함께 지난 23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이하 아람코)로부터 초대형 가스플랜트 증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해당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조인트벤처(이하 현대엔지니어링 JV)가 지난 2021년에 수주한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부지 바로 옆에 조성될 예정이다.자푸라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와 황회수설비 등을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이다.이 중 현대엔지니어링 JV는 황회수설비 패키지와 유틸리티 기반시설을 담당한다.계약금액은 약 23억 달러(약 3
[뉴스락] KT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한국-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현대건설, 현지 최대 통신사 stc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인프라 발전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영섭 KT 대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올라얀 알웨타이드 stc그룹 대표가 참석했다.사우디는 비전 2030을 통해 스마트 인프라 확산과 산업 DX에 속도를 내고 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디지
[뉴스락] 알스퀘어는 이달 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에 포함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전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139개사 명단을 발표했다.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투자 포럼∙MOU 체결식을 시작으로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과 카타르 비즈니스 포럼∙MOU 체결식 등에 참석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무역상담회도 함께할 계획이다. 국내 경기가 둔화되고 우크라이나,
[뉴스락] 코로나 긴 터널을 지나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를 겪으면서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은 연일 울상이다.경기침체와 고물가·고금리는 경제 전반을 얼어붙게 만들었다.원자잿값 상승과 고금리가 맞물려 건설사들은 원가부담에 몸서리를 쳤다. 원가부담은 고분양가로 이어지고, 높은 대출 이자 역시 수요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설상가상으로 레고랜드발 부동산PF 사태까지 터지면서 건설사들은 부도위기와 자금조달 난항까지 겪고 있다.정부 역시 부동산 시장의 먹구름을 걷기 위한 대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타개책으로 보기엔 어렵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