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 제공. [뉴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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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삼부토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인상 작업 중 작업자와 본체 일부가 추락해 근로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기도 남양주 진전읍 소재 삼부르네상스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높이 조절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부품과 함께 추락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씨는 11층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고 추락 중 줄에 걸린 B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직후 B씨를 구조하려던 또 다른 근로자 1명도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과정에서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삼부토건에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아 입장을 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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