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효성의 금융계열사 효성캐피탈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4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캐피탈은 지난달 14일 금감원으로부터 기관주의 및 과태료 3000만원의 제재를 공시했다. 제재 사유는 전산자료 보호 및 해킹방지 대책 미흡이다.효성캐피탈은 지난 2015년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안으로 사내 인트라넷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하는 ‘망(newwork)분리시스템’을 구축했다.앞서 효성캐피탈은 망분리시스템 구축 전인 2014년 4차례에 걸쳐 기관경고와 총 1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다. 이에 2015년 자체적인 구축
[뉴스락] 최근 주주총회 자리에서 하청업체들과의 상생을 선포한 아모레퍼시픽이 약속과는 달리 여전히 갑질행태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취재 결과 드러났다.익명을 요청한 아모레퍼시픽의 도급업체 A사 측은 지난 23일 과의 인터뷰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내재화를 명목으로 월 매출 2000~2500만원의 소형 직영점을 개인매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올 6월 안에 규모가 큰 직영매장 역시 100% 개인매장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꼼수”라고 주장했다.A사는 직영매장을 관리하는 업체로 인원수급, 매장세팅, 교육 등을 담당하며 중간 역할을 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A사 측 주장대로 계열사 이니스프리를 4월1일자로 100% 개인매장으로 전환을 발표, 현재 자진퇴사신청자 수가
[뉴스락] GS건설이 시공 중인 평택 고덕신도시 자연앤자이 공사현장의 간부들이 회식 자리에서 계약직 여직원을 두차례 폭행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경 고덕 자연앤자이 현장사무소 계약직 여직원 A씨는 회식 자리에서 안전과장과 부소장에 의해 머리채를 잡히는 등 폭행을 당했다며 인근 파출소와 GS건설 본사에 민원 제기했다. 최초 폭행에서 A씨는 이들의 행위가 단순히 만취에서 비롯된 것이라 판단해 묵인하고 넘어갔으나 2개월 뒤 12월 회식 자리에서도 똑같은 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여직원은 이에 대한 후유증으로 회사를 그만둔 상태다.이와 관련해 GS건설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해당 안전과장과 부소장은 아직 현장사무소에 재직 중이지만 조만
[뉴스락]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사현장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전면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원인과 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일 오전 11시 1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의 센토피아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하1층 주차장 콘크리트 타설 중 펌프차량이 지반침하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47)가 펌프카 타설 파이프에 맞아 숨졌고 B씨(53)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현재 건설현장은 고용노동부의 지시에 의해 전면작업이 중단됐으며 특별안전 점검이 진행되고 있다.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 2일에도 부산 해운대 엘시티 공사현장 55층 외벽에 설치된 안전작업발판 구조물이 200m 아래
[뉴스락] 지난달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인근 삽교호를 잇는 배수관에서 기름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과 인주면 어업계 소속 주민 등은 지난달 16일, 충남 아산 인주면에 위치한 현대차 아산공장 우수관로로 추정되는 배수관로에서 다량의 기름이 유출됐다고 주장했다.이에 현대차 아산공장은 “경운기 사고로 인한 유출”이라고 반박하고 있다.현대차와 주민들의 협상은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그러나 양측의 입장은 여전히 좁혀지고 있지 않다.◇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인주면 어업계, “기름의 종류, 양을 보아 현대차 일 수 밖에 없어”환경연합이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현대차 아산공장 정문에서 300M 떨어진 곳 유역으로 추정되는 곳에 검은 기름띠가 하천에
[뉴스락] 효성과 현대중공업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 변압기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뿌리깊은 담합이 있었다는 내부 폭로로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효성이 최근 내부 고발자를 상대로 검찰 고소한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효성은 효성과 현대중공업의 한수원 변압기 입찰 담합 의혹을 폭로한 김민규 전 영업팀 차장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최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김 전 차장은 과 인터뷰에서 "효성은 현대중공업과 짜고 한수원의 변압기 입찰 과정에서 LS산전 등을 들러리로 내세우고 이 과정에서 한수원을 상대로 각종 로비를 일삼아왔다"고 주장했다.이에 효성 측은 “(김 전 차장은)과거 인사에 앙심을
[뉴스락] 오비맥주가 실시하기로 했던 희망퇴직이 잠정 보류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18일 오비맥주 고위임원은 과 통화에서 "당초 업계에 알려졌던 희망퇴직 실시가 잠정 보류 상태"라고 밝혔다.오비맥주는 당초 희망퇴직을 실시한지 1년 2개월여만에 45세이상 등 비노조 직원을 상대로 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회사경영상 별다른 무리가 없음에도 2년새 3번의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이 의아하다는 것.오비맥주 관계자는 “희망퇴직은 노조와의 협상을 통해 결정되는데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아직 협의 중이며 실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 좋은 효성아로니아골드를 지금 드시면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며칠 전 직장인 A씨는 (주)효성로하스 영업사원으로부터 효성아로니아골드란 건강보조식품 구매를 권유받았다.A씨는 효성 로고가 선명히 들어간 제품에 “효성 제품이냐”고 물었다. 돌아온 답변은 “그렇다”고 했다.[뉴스락] 효성그룹(회장 조현준)이 건강보조식품 사업을 접었다. 시장에 뛰어든 지 언 10년만이다.23일 효성그룹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효성은 지난해 9월 건강보조식품 사업에서 철수했다.업계에서는 화학, 섬유, 중공업, 건설 등 중후장대 산업을 영위하는 효성그룹이 건강보조식품 사업과 같은 다소 생소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었다는 사실조차 오랜 기간에 비해 외부에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