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검찰이 '5·18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관련해 접수된 고발 사건을 병합하고 경찰에서 수사하도록 지휘했다.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1일 시민단체, 정당 등이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한국당 의원들과 지만원씨 등을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영등포경찰서에 수사하도록 지휘했다고 밝혔다.한국당 세 의원들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 '괴물집단'이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었다.해당 발언과 관련해 시민단체와 정의당 등 단체를 비롯 설훈,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 등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뉴스락]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 경제사회노동위윈회(이하 경사노위)가 지난 19일 탄력근로제 단위 기 간을 6개월로 확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공이 국회로 넘어왔지다. 하지만 2월 국회 파행으로 입법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경사노위의 합의대로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기 위해선 근로기준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현재 국회가 정상화에 난항을 겪고 있어 이달 내 입법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다.현재 여당은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연장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계류된 민생 법안 중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반면 야당은 기업 운영 효율성 등을 감안해 단위 기간 연장과 관련한 논쟁의 여지를 남겨놓은 상태다.
[뉴스락]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19일 국회 장기파행과 관련해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친전 서한을 보내 "국회는 지금 당장, 무조건 열려야 한다"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문 의장은 서한을 통해 "국회는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라며 "싸워도 국회에서 싸워야 하며 국민의 삶 앞에서는 이유도 조건도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촛불 민심의 제도화, 개혁입법은 제20대 국회의 책무"라며 "하지만 무엇하나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고, 대결과 쟁정으로 불신만 쌓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문 의장은 앞서 이날 오전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한 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국회 정상화를 강조했다.
[뉴스락]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지난 18일 '5·18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다음 논의는 28일 진행될 전망이다.윤리위 여아3당 간사는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징계 안건과 대상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지만 이견차를 확인하고 28일 재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내달 7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징계 안건을 회부하기로 했다.현재 민주당은 5·18 관련 징계를 우선 처리하자고 주장하는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무소속 의원과 재판거래 의혹을 받는 서영교 민주당 의원 건을 함께 처리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뉴스락] 문희상 국회의장이 5박 8일간 미국 공식 방문을 마치고 지난 17일 귀국했다.문 의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낸리 펠로시 등 새로 구성된 미국 의회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가치에 대한 양국 의회차원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양국의 공조방안을 논의했다.문 의장은 "한반도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흔들림 없는 동맹국인 미국과 함께 나가야 한다는 것은 한국 국회의 초당적인 입장"이라며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순방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대표 등 여야 원내대표들과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박재유 국제국장, 박수현 의장
[뉴스락]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약 2주 앞둔 '북미 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위한 각종 논의를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두 장관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북 등 북미 정상회담 관련 진전 상황을 논의하고, 향후 비핵화 및 평화 프로세스 구축,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14일 오전 청와대로 초대해 간담회를 진행한다.간담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시장상인연합회 등 전국 단위 36개 자영업·소상공인 단체를 비롯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기관 관계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자영업 보호와 상생, 자영업 성장·혁신지원, 경영비용 부담 완화, 다양한 자영업 업종별 규제 해소 등 4개 주제로 사전 시나리오 없이 격의 없는 대화를 한 다음 오찬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청와대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지난해 마련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에 추가할 예정이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권력기관 개혁에 직접 나선다.회의에는 서훈 국정원장,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부겸 행안부 장관 등이 참석하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뉴스락]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 등으로 폄훼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이 이들을 12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이것이 실제 제명으로 이어질 확률은 높지 않다. 2월 임시국회 공전으로 윤리위가 가동되지 않고 있을 뿐더러, 만약 징계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더라도 헌법에 따라 의원직 제명은 국회 재적의원(298명) 중 3분의2(199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제1야당인 한국당(113명)이 반대할 경우 사실상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뉴스락] 청와대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고려 중인 장관들을 중심으로 인선 작업을 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 시점은 이달 말로 예정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한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이나 내주 초에는 개각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개각 대상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고려 중인 장관을 중심으로 7~8명이며, 김부겸 행정안전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4명을 포함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8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락] 여야 3당 원내대표가 2월 국회 정상화를 위해 두차례 회동했지만 끝내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 회동을 가졌지만 서로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국회 정상화가 불발됐다.여야는 특히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에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2월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었던 민생·경제 현안 법안들이 다시 계류될 전망이다.
[뉴스락] 여야 3당 원내대표가 7일 국회에서 회동한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회동을 통해 2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한국당은 국회 일정 보이콧을 이어가면서 '김태우 폭로' 특검 도입, 손혜원 의원 목포 투기 의혹 관련 국정조사,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자진사퇴 등을 요구하고 있다.반면 민주당은 '정쟁용 국회'에는 임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다.한편, 국회 교착 상태가 지속되면서 민생 관련 법안이 연이어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재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확대, 유치원 3법, 카풀 대책 등 현안을 다루는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 투자가 성사된 데 대해 "광주형 일자리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31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식'에 직접 참석해 "상생형 지역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지역경제 회복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정부는 어느 지역이든 지역 노사민정 합의로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받아들인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이미 다른 지역 2~3곳에 제2, 제3의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락] 이른바 '드루킹' 댓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심서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된 가운데 여야가 날선 대립각을 보이고 있다.31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은 김경수 지사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김 지사의 댓글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밝히라고 촉구했다.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사법농단 세력에 대한 보복성 판결"이라며 박주민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사법농단 세력 및 적폐 청산 대책위원회를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락] 청와대가 문제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인 김현철 경제보좌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사실상 문책 인사다.김 전 보좌관은 기업인 200명 앞에서 신남방정책을 강연하던 중 "젊은이들은 '헬조선'이라고 하지 말고 동남아로 가라, 거기선 한국이 '해피조선'", "50·60대는 할 일 없다고 산에나 가고 험악한 댓글 달지 말고, 아세안으로 가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뉴스락] 29일 청와대는 정경두 국방장관과 강경화 외교장관이 지난 28일 오후,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를 만나 최근 이슈 및 협력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정경두 장관은 해리스 대사를 만나 먼저 초계기 문제를 언급했고 이어 해리스 대사가 자신의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대사는 정 장관과의 만남 이후 강경화 장관을 만나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한 논의를 했다.
[뉴스락]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황 전 총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은 국민 속으로 들어간다, 여러분과 다시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며 "저의 출마는 황교안 혼자만의 출마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책임과 희생을 다한 국민과 함께하는 도전"이라고 출마를 선언했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공식 임명하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이 국회 일정 전면 거부를 선언해 2월 국회 난항이 예상된다.조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정치 편향 논란으로 인상청문회 없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조 위원이 지난 대선 백서에 공명선거 특보로 게재된것과 관련해 야당이 정치 편향성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청와대는 대통령이 국회 존중 차원에서 마지막까지 합의를 기다렸다며 청문회를 하지 않은 것은 야당의 선택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2월 임시국회를 포함해 모든 국회 일정을 거부하고 연좌 농성에 돌입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민주주의를 함부로 짓밟겠다고 하는 정부 여당에 대해서 저희의 결
[뉴스락]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고위 당정청 회의와 관련해 청와대와 민주당을 비판했다.김 대표는 지난 23일 "청와대와 정부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시급하다면 민주당에 1월 임시 국회 참여를 요청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또한 "민주당 지도부는 민생 경제를 위한 야4당의 1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내팽개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에 대한 평가는 정부가 보여주는 구호 등을 통해 갖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통해 국민이 판단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뉴스락]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22일 몽골 의회 영덩페렝레이 바타르빌렉 사회정책문화과학위원장과 샤타르발 라드나세드 법률위원장의 예방을 받았다.문 의장은 이날 "몽골은 우리와 형제 이상의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이며, 몽골어는 우리말의 어원이기도 하다”면서 "과거 세계를 지배했던 몽골의 위대한 정신이 다시 꽃피는 날이 반드시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남북관계가 지금과 같이 진전한다면 북한과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는 몽골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도 많을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몽골이 국제사회에서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바타르빌렉 위원장은 "양국간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정치·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