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LH사태와 관련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여민 1관에서 서울·세종청사 국무회의실과 영상회의로 열린 제11차 국무회의를 주재했다.이날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LH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으로 가야 할 길이 여전히 멀다는 생각이 든다.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부패 구조를 엄중히 인식하며 더욱 자세를 가다듬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고자 한다”며 “공직자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국토부‧LH 등 관련 부서 근무자 등에 대한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3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사항을 오늘 오전 정부에 지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먼저 광명 시흥은 물론 3기 신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국토부-LH-관계 공공기관 등의 신규 택지 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 및 가족 등에 대한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빈틈없이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버닝썬 사건', '장자연 사건' 등을 검경 지도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청와대로 불러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검찰, 경찰, 국세청 등의 고의적인 부실수사는 은폐, 특혜 의혹의 핵심"이라며 "검찰과 경찰이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지 못한다면 사정기관으로서의 공신력을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포용적 성장과 경제정책 기조를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 앞선 신년사에서 “경제정책은 힘들지만 계속해서 가야할 길”이라며 “올해 정부 경제정책은 국민이 몸소 체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고용불안과 경제적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연말 잇따른 안전사고와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권익 신장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KTX 탈선, KT 아현지사 화재 등 일상과 밀접한 사고들이 국민을 불안하게 했고, 국민 안전에 힘쓸 것”이라며 “위험의 외주화 방지법을 제대로 실행되게 최선을 다할 것”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의 아세안(ASEA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수행하던 김은영(사진) 외교부 국장이 뇌출혈 증세로 쓰러졌다.문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16일) 아침 저를 수행해오던 김은영 외교부 남아태 국장이 뇌출혈로 보이는 증세로 방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현재 의식이 없습니다”라며 “현지 병원에 긴급 입원시킨 다음 제가 직접 가봤는데 뇌압이 높아 위급할 수 있고, 오늘 하루 긴급처리를 하며 경과를 봐야 상태를 알 수 있겠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이어 “대통령 주치의가 남아서 치료를 돕게 하고 눈물을 흘리는 강경화 장관과 함께 APEC 회의 참석을 위해 파푸아뉴기니로 떠납니다만 꼭 회복되길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한편, 김 국장은 지난
[뉴스락]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특별미사'에 참석해 특별미사에 대해 연설을 진행했다.특히 교황청의 국무총리 격인 파롤린 국무원장이 직접 미사를 접전하는 것과 한 국가의 정상이 바티칸 미사에 참석하고 연설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이날 미사에서는 파롤린 국무원장이 한국어를 언급했다. 시작 예식때 파롤린 국무원장은 참회 순서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환영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등의 한국어를 언급했다.미사 강론에서도 "하느님 아버지께 정성된 마음으로 기도합시다"는 말만 이탈리아어로 언급되고 나머지 강론은 서울대교구 장이태 신부가 한국
[뉴스락] 남북 정상이 19일 9월 평양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9월 평양공동선언문에서 “판문점 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남북관계를 새롭고 높은 단계로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문제와 실천적 대책들을 허심탄회하고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양 정상은 “북측은 동찰이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영구적으로 폐기하는 등의 추가 조치를 계속 취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남과 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 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2박 3일 간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했다.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10시 10분 경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는 공항에 직접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순안 공항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남 상임위원장 등 북측 수뇌부들이 문 대통령을 영접했다. 또한 평양 시민들도 열렬한 환호 속에 문 대통령을 맞았다.두 정상은 북한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은 후 각자 차량을 탑승한 후 평양 시내로 향했다. 이후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간 대화, 남북간 군사적 긴장과 정쟁 위협 종식 등 3대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북미 간 대화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으로 출발했다.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8시5분경 청와대 관저를 나와 청와대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10분 뒤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으로 가는 헬기에 탑승했다.오전 8시40분경 서울공항에 도착해 대통령 전용기로 바꿔 탄 문 대통령은 서해직항로를 통해 평양 순안공항으로 출발했다. 도착 예정시간은 오전 10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중 나올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문 대통령이 도착하면 북측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행사가 진행된다. 이후 오찬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진행된다.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간 비핵화 대화 촉진, 남북간 군사적 긴장과 전쟁 위협 종식 등 3대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공공기관장 워크숍에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환골탈태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독려했다.이어 “양질의 일자리, 상생과 협력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이 공공기관의 경영철학이 되어야 한다”며 “국민의 요구는 모든 공적인 지위와 권한을 오직 국민을 위해 사용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은 기관장의 리더십에 달려있다”며 “더 이상 비리나 부패로 국민에게 좌절과 실망을 안겨주어서는 안될것이며 정부도 그 책임을 철저하게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채용비리 여파로 경영실적 평가에서 공공기관이 잇달아 낙제점을 받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6일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문 대통령은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표어로 추념식에 참석한 유족들을 위로했다.428030은 현충원부터 호국원, 민주묘지 등 10개의 국립묘지에 안치된 안장자 수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영면하신 분들을 기리고 추모한다는 의미를 가졌다.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식 첫 번째 일정으로 무연고 묘지에 안장된 김기억 중사를 참배했다. 김기억 중사는 6.25전쟁 당시 양구전투에서 전사했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무연고 묘지를 가장 먼저 참배한 것은 유가족 없이 잊혀져가는 국가유공자를 끝까지 잊지 않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 기간 중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러시아 대통령실)을 인용해 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달 중순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회담은 푸틴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이루지게됐으며, 회담일은 월드컵 본선 기간(6월14~7월15일)이 될 것으로 통신은 전했다.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독일 G20 정상회의와 9월 러시아 동방경제포럼 자리에서 만난 데 이어 세번째 회담이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필리핀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오는 4일 청와대에서 회담을 가진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3일부터 3일까지 공식방한다. 양 정상간 회담은 두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의장국인 필리핀을 찾아고 이때 두테르테 대통령과 첫 만남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4일 두테르테 대통령과 공식만찬을 가지고, 교역·투자, 국방·방산, 문화·인적교류, 농업 등 각 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북미정상회담 등을 지지해달라는 당부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판문점 선언의 지속한 이행을 위해 국회 비준 동의를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남북합의서 비준, 공포 절차를 조속히 밟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 앞으로 다가온 북미정상회담과 앞서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의 선언문이 흐지부지 된 것에 의식한 지시로 해석된다.문 대통령은 또한 “국회의 동의 여부가 또다른 정쟁거리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고려해 국회의 초당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판문점 선언은 남북관계발전법에 따른 체결, 비준 절차를 거친 후 발효된다. 국무회의 심의나 대통령 비준을 거치면 공포가 가능하지만 재정적 부담이 따르는 경우 국회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일
[뉴스락] 29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북한 핵실험장 폐쇄 대외 공개, 남북 표준시 통일 내용을 2018 남북정상회담 추가 브리핑을 통해 공개했다. 다음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의 브리핑 전문이다. ◇북한 핵실험장 폐쇄 대외 공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에서 북부 핵실험장(풍계리) 폐쇄를 5월 중 실행할 것이며 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의 전문가와 언론인들을 조만간 북한으로 초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뜻을 밝히고 “일부에서 못쓰게 된 것을 폐쇄한다고 하는데, 와서 보면 알겠지만 기존 실험시설보다 더 큰 2개의 갱도가 더 있고 이는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만났다. 주요 맹점이 되는 ‘비핵화’ 목표에 대한 진전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7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오전9시20분경 미리 판문점 앞으로 나가 김 위원장을 기다렸다. 10분 뒤인 오전9시30분 등장한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다.이후 약 13분여를 이동한 두 정상은 회담장이 마련된 평화의집 안으로 이동했다.이날 오전과 오후 각각의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나눌 이야기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단연 ‘비핵화’다. 이번 회담을 통해 이끌어낼 비핵화 합의 수준이 어느 정도까지일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특히 김 위원장이 지난달 초 문 대통령의 특사단과의 자리에서 비핵화 의지를 드러낸
[뉴스락]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났다. 27일 오전 9시 30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눴다.김 위원장이 걸어서 남쪽으로 내려와 문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며 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했다. 김 위원장은 돌연 문 대통령에게 북측으로 같이 넘어 갈 것을 제안했고 두 정상은 손을 잡고 북측으로 잠시 넘어갔다.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온 두 정상은 대성동초등학교 학생 두명에게 꽃다발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김 위원장은 남측의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두 정상은 이어 레드카펫이 깔려있는 평화의 집으로 향했다. 전통의장대의 사열을 받은 후 육해공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았다.앞서 두차례의 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뉴스락]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남기고 남북이 판문점에서 합동 리허설을 열어 회담 최종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권혁기 춘추관장은 25일 브리핑을 통해 “오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판문점에서 합동 리허설을 진행했다”며 “양측 실무준비단은 정상회담 행사를 실전처럼 점검하고 각종 시설을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체크했다”고 밝혔다.권 관장은 또한 “남북 실무 준비단은 10년 6개월만에 이뤄지는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의견을 나눴다”며 “합동 리허설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밝혔다.양측은 정상회담의 첫 생중계가 결정되면서 카메라 각도, 시스템 등을 집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정부는 26일 문재인 대통령을 공식 보좌할 수행원 6명이 모두 참여하는 최종 리허
[뉴스락] 우리 군 당국이 남북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23일 최전방 지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격 중단했다.국방부는 23일 ‘2018 남북 정상회담 계기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관련 발표문’을 통해 “국방부는 2018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간 군사적 긴장 완화 및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늘 0시를 기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 확성기방송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조치가 남북간 상호 비방과 선전 활동을 중단하고 ‘평화,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나가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것은 2016년 1월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 조치로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지 2년3개월 만이다.대북 확성기 방송은 앞서 20
[뉴스락] 청와대가 오는 23일 개헌 최종 시한을 앞두고 국회에 국민투표법 개정을 촉구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4월 23일은 선관위가 정부와 여당에 공식적으로 답변한 국민투표법 개정의 최종 시한”이라며 “23일까지 개정되지 않으면 6월 지방선거와 개헌의 동시 투표는 불가능해진다”고 말했다.이어 “4월 23일은 국회가 개헌 의지가 있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국회가 개헌에 합의해줄 것을 끊임없이 요청했다”며 “국회에 서한까지 보내며 국민투표법 개정을 부탁했다”고 강조했다.현재 국민투표법은 헌재의 위헌판결로 개정을 해야만 하는 상태다. 문 대통령은 이에 여·야에 국민투표법 개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