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수입 커피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에스유 솔루션이 수입·판매한 '에너지커피(커피원두 30%)'에서 타다라필이 검출되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의 제조일자는 2023년 8월 13일이다.지난 달 해당 제품을 기획 수거해 검사한 결과 타다라필 검출을 확인했다. 이후 다른 제조일자 제품을 추가 검사하니 같은 성분이 다시 한 번 검출된 것이다.식약처에 따르면 타다라필은 전문의약품 성분으로 두통, 근육통, 소화불량,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뉴스락]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당근에서 농약이 초과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진행했다.식약처는 '중국산 당근'에서 과일, 채소 등의 살균목적으로 사용하는 농약인 트리아디메폰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신선당근이라는 제품명을 가지고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었으며,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홍팜'이 수입한 중국산 당근으로 2024년 2월 20일 생산한 제품이다.현재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를 중단처리 했으며, 판매중인 제품들은 회수하고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
[뉴스락] 포스코가 발주한 광양제철소 폐수처리장용 액화탄산가스 구매 입찰에서 담합한 2개 회사가 철퇴를 맞았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포스코가 지난 2018년, 2019년 발주한 광양제철소 폐수처리장용 액화탄산가스구매 입찰에서 낙찰예정장 및 투찰가격을 담합한 행위로 적발된 어프로티움, 태경케미털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장금 4200만원을 부과했다. 액화탄산가스(L-CO2, 이하 ‘액탄’)는 이산화탄소 가스(CO2)를 액체화한 것으로서 주로 산업현장에서 용접용으로 사용되거나, 탄산음료 또는 맥주 등의
[뉴스락] 마스크 제조소 13곳이 오는 28일 폐쇄된다. 코로나19가 안정화되고 마스크 수요가 급감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제조를 포기한 것으로 이해된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달 28일 제조소를 폐쇄하는 업체는 총 12곳, 폐쇄되는 제조소는 총 13곳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마스크를 제조했다. 위반 내용은 공통적으로 소재지 멸실이다. 점검 결과 해당 업체들이 신고한 소재지에 마스크 제조시설이 존재하지 않아 내려진 행정처분이다.이번에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는 △(주)제이엘마스크 △마테크주식회사 △(주)아신산업 △주식회사이지라이
[뉴스락]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이 의약품 2개 품목을 허가 사항과 다르게 제조·판매하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적발됐다. 해당 품목은 '록소리스정'과 '글리파엠정 2/500mg'으로 각각 해열·진통·소염제와 당뇨병용제다. 27일 식약처는 동구바이오제약의 GMP 준수 여부 등 점검에서 의약품 2개 품목의 제조 과정에서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하고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2개 품목에 대해 첨가제 등을 임의 변경해 허가 사항과 다르게 제조하고, 제조기록서에는 허가 사항과 동일하
[뉴스락] 선민식품(대표 조제민)이 제조한 '한우국밥' 제품이 대장균 부적합으로 판단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26일 식약처는 선민식품이 제조한 '한우국밥' 제품을 정부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밝혔다.회수대상은 소비기한 2024년 11월 7일 제품이다.포장단위는 600g이며 회수 등급은 3등급이다.식약처 관계자는 "당해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주길 바란다"며 "동제품을 구입한 소비자께서도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
[뉴스락] 관세청이 지난해 약 4주간 진행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짝퉁) 집중단속에서 적발된 짝퉁 제품은 14만2930점이다. 이중 25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최소 2배에서 최대 930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28일 관세청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12월 1일까지 국내로 수입되는 짝퉁 제품을 집중단속한 결과 14만2930점을 적발하고, 이중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83개 제품에 대한 성분을 분석한 결과 25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카드뮴 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
[뉴스락] CJ제일제당에서 제조‧판매하는 '햇반 소프트밀 전복죽'에서 세균수 기준 부적합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지난해 9월 19일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 캠퍼스 3동'에서 제조된 상품이다.유통/소비기한은 올해 6월 18일까지고 포장단위는 280g이며, 회수 등급은 3등급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도 섭취하지 말고 업소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락]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우려로 쾌적한 생활공간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시중 공기청정기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한국소비자원은 중소-중견기업 브랜드의 소형 공기청정기 8개 제품에 대한 표준사용면적(미세먼지 제거성능), 유해가스 제기·탈취효율, 소음,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각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의 필터에서는 유해성분이 검출됐다. 8개 공기정청기 제품은 대영전자(주) 빈트(모델명 CA-7000WS), (주)디엘티 모지(KA650F), (주)시선글
[뉴스락] 팜젠사이언스(옛 우리들제약)이 전 정권 시절 코로나19 백신 관련한 연구개발(R&D) 지원 특혜와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지난 12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팜젠사이언스는 2021년 9월 문재인 전 대통령 해외순방 당시 미국 뉴욕을 동행해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참여했다. 이 의원은 "당시 진단키트를 만드는 회사인 팜젠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 관련해 실적도 없고, 해외 순방 참여 신청도 하지않았고, 참여 기업 명단에 들어가 있지 않았다"며 "나중에
[뉴스락] 서울시가 노후화된 도시제조업 현장을 안전하게 바꾸고 화재보험 가입 여력이 없는 소규모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전력, 신한금융그룹과 협력한다고 29일 밝혔다.도시제조업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 분야와 협력을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환경개선이 필요한 작업장을 발굴, 선정해 화재보험 가입까지 지원한다.한국전력공사는 열악한 작업환경에 놓인 350개 제조업체에 고효율 전환기기 교체를 지원한다. 노후화된 전기설비의 선제적 점검 및 불량설
[뉴스락] 동성제약이 불법 리베이트를 하다 당국으로부터 철퇴를 맞았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동성제약의 가프리드정을 비롯 나잘렌정, 데타손연고, 동성라베프라졸정 등 34개 의약품 품목에 대해 '의약품 판매질서 위반'을 이유로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5월27일까지 3개월간이다.
[뉴스락] 음주운전을 졸음운전으로 조작하는 등 기상천외한 수법으로 보험 사기를 벌인 전·현직 보험설계사들이 적발돼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 23일 업계에 다르면 금융감독원 보험사기대응단은 보험사와 보험대리점에 대한 검사에서 24개사 전·현직 보험설계사 31명의 보험사기 연루 행위를 적발해 업무정지나 등록취소 등의 징계를 내렸다.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은 소규모 보험대리점(GA)뿐만 아니라 삼성생명,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등 대형 생·손보사들의 소속 보험설계사들까지 가세해 보험 사기를 벌였다는 것이다. 보험 사기 수법도 기상
[뉴스락] 국내 커피프랜차이즈 5위권에 드는 메가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가 수입한 커피원두에서 '곰팡이 독소'로 불리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뒤늦게 이를 인지한 소비자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식약처는 경기 성남의 커피 수입·가공업체 블레스빈이 수입해 시중에 판매 중인 에티오피아산 커피 원두에서 곰팡이 독소로 불리는 '오크라톡신A'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수입가공한 업체들에 172t 전량 회수 조치했다. 오크라톡신A는 저장 곡류 등에서 발생하는 진균 독소로,
[뉴스락] 난치성 소아 뇌전증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의 약물, 식이, 수술 등 치료법별로 예후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김흥동∙강훈철,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나지훈 교수 연구팀은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법을 순차적으로 적용한 결과, 장기간 경련을 조절하고 인지 발달 호전이 가능하다고 31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신경계 질환의 치료적 발전'(Therapeutic Advances in Neurological Disorders)에 게재됐다.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은
[뉴스락] 서울대병원 이규언·공현중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18일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가 개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 대회에서 ‘행동인식’ 부문 1위상 수상을 비롯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MICCAI는 의료영상 영역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가진 학회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MICCAI 국제학술대회(MICCAI2022)에는 약 2,000명의 의료영상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연구성과 공유, 챌린지, 학술발표, 워크샵 등이 진행됐다.그중 ‘로봇보조 수술 영상 분석’ 챌린지는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전립선절제술에서 수술
[뉴스락]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이하 ‘혈액관리본부’)가 세계보건기구(이하 ‘WHO’) 협력센터로 재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재지정은 지난 2014년 최초 지정 이후 2018년 1차 재지정에 이어 2022년 2차 재지정됨으로써 혈액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그간 혈액관리본부는 해외 기관들의 혈액 사업 노하우 공유 요청에 따라 2018년 탄자니아, 2019년 인도네시아, 2020년 이집트, 2021년 라오스 등에 우리나라 혈액사업 현황과 지식을 공유해오고 있으며, WHO 요청에 따라 혈액사업 전문 워크숍 참석 및 혈
[뉴스락] 자사 의약품을 처방해달라며 지방 병원에 리베이트를 한 영일제약이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영일제약이 자신이 제조하고 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 증대를 위해 4년에 걸쳐 5개 광역시 총 21개 병·의원에 약 2억7000만원의 부당한 사례금을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영일제약은 주력상품 알코딘(당노환자 시력개선) 등 전문·일반 의약품 100여개를 생산하는 제조 및 도매업체로 작년말 기준 매출액은 481억원이다.공정위에 따르면 영일제약의 리베이트 행위는 주로 인천과 수원
[뉴스락] 국내 전 산업에 ESG 바람이 불고 있지만 시멘트업계의 환경 오염 실태는 여전해 법제조적 강화 및 개선이 시급하다. 18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민주연구원장, 서울 마포갑)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멘트공장 11곳에서 굴뚝자동측정기기(TMS) 측정대상인 먼지(TSP), 질소산화물(NOx), 염화수소(HCI)가 대기환경보전법상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례가 총 1742건으로 드러났다.이는 각 항목별 매 30분 평균 측정값이 대기배출 허용기준을 넘어선 것을 의미한다. 측정항목별로 암을 일으키는 초미
[뉴스락] 코웨이가 과거 자사 얼음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은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코웨이는 넷마블에 피인수되기 전인 지난 2015년 웅진코웨이 시절 얼음정수기에서 니켈이 검출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20일 대법원 3부는 소비자 78명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상고심에서 코웨이의 상고를 기각하고 코웨이가 원고들에게 각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이에 대해 코웨이는 입장자료를 내고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