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이 300억원대 임금체불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13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허훈 부장검사)는 오전 10시부터 300억원대 임금체불 혐의로 인해 박영우 대유위니아 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박 회장은 2022년 7월부터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위니아전자 근로자 400여명에 대해 임금 133억원과 퇴직금 169억원 등 약 302억원에 대해 체불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10월 검찰은 박 회장의 사촌인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 역시 근로기준법 위반 등으로
[뉴스락]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작업 중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 50분께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숨지고 50대 근로자 B씨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사고는 원유생산설비 블록(철제 구조물)을 이동하는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와 B씨는 HD현대중공업과 계약한 사외 전문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이번 사고는 2022년 4월 이후 HD현대중공업 내에서 약 2년 만에 발생한 중대재해다.경찰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뉴스락]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폐기물처리 수조를 청소하던 작업자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한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오늘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11시쯤 인천 송현동에 위치한 현대제철 공장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작업자들은 공장 내 폐기물처리 수조를 청소하다가 가스 누출로 인해 질식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총 7명 중 1명이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다른 작업자 6명도 호흡 곤란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
[뉴스락] 롯데컬처웍스(대표 최병환)가 회사 사칭 피싱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6일 밝혔다.롯데컬처웍스는 최근 롯데시네마, 롯데엔터테인먼트 담당자 등을 사칭하며 개인 이메일, SNS등을 통한 피싱 사례가 접수되었다고 전했다. 주요 사례로는 제작진을 사칭한 프로그램 섭외, 가짜 이벤트를 통한 거래 유도, 설문조사에 대한 페이백 지급, 투자 권유 등이다. 이는 계좌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특정 사이트 링크 접속을 유도하는 수법으로 사기에 대한 내용이 확인됐다.롯데컬처웍스는 피해 대상·규모가 확대될 것을 우려해 공식 홈
[뉴스락] 경남 통영에 있는 HSG성동조선에서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했다.6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통영고용노동지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23분경 HSG성동 조선소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소속 4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경찰은 당시 A씨가 비가림용 천막을 제거하기 위해 크레인 작업을 하다가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관련 업체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락] 경기 포천시의 한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철제 코일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포천시 가산면에 위치한 파이프 공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800kg 무게의 철제 코일에 깔렸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A씨는 트럭에서 코일을 하역하는 작업을 하던 중 코일을 묶었던 벨트가 풀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도 해당 사업장에
[뉴스락] 검찰이 메리츠증권 임직원들의 대출 알선 혐의 관련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31일 서울신문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현규)은 지난 30일 메리츠증권 임직원이 부동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원 상당의 매매차익을 얻은 의혹에 대해 메리츠증권 여의도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검찰은 메리츠증권 여의도본점과 본부장급 임원 박모씨 그리고 직원2명의 거주지 등 총 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해 관련 전산 자료와 서류 및 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임원 박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5년
[뉴스락] 관세청이 지난해 약 4주간 진행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짝퉁) 집중단속에서 적발된 짝퉁 제품은 14만2930점이다. 이중 25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최소 2배에서 최대 930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28일 관세청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12월 1일까지 국내로 수입되는 짝퉁 제품을 집중단속한 결과 14만2930점을 적발하고, 이중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83개 제품에 대한 성분을 분석한 결과 25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 카드뮴 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중국 광군제, 미국 블랙프라
[뉴스락] 91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기소된 신풍제약의 장원준 전 대표와 전직 임원(전무) 노모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26일 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장 전 대표와 노모씨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 5년을 선고했다.장 전 대표와 노모씨는 2008년 4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원재료 납품가를 부풀리거나 거래한 것처럼 조작해 차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비자금 총 91억원 규모를 조성하고 이를 자사
[뉴스락] 한화오션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또다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2일 폭발사고로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사망한 지 12일만이다.26일 업계 및 수사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거제 옥포조선소 협력업체 소속 잠수부 A씨는 물속에서 선체에 붙은 이물질 제거 작업을 위해 4시 15분경에 바다로 들어갔다.이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A씨는 오후 5시에 끝내 숨을 거뒀다. 해당 옥포조선소에서는 지난 12일에도 선박의 방향타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직원이 폭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한화오션은 어제부터
[뉴스락]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그룹 지주사 SK가 'SK실트론 사익편취 의혹' 사건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불복 소송에서 승소했다.25일 법조계 및 유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 6-2부(부장판사 위광하·홍성욱·황의동)는 지난 24일 최 회장과 SK가 공정위의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앞선 2017년 1월 SK는 반도체 웨이퍼 생산 회사인 LG실트론(현 SK실트론) 지분 51%를 인수하고 같은 해 4월 잔여 지분 49% 가운데 19.6%만 추가 매입했고 나머지 2
[뉴스락] 검찰이 150억 원대 부당대출 청탁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유효제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김기유 전 태광 경영협의회 의장과 전 임원 A씨, 시행사 대표 B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 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김 전 의장은 평소 친분이 있던 부동산 개발 시행사 A사의 대표로부터 사채 변제에 필요한 자금 대출을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계열사 저축은행 2곳의
[뉴스락]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판결문이 입수돼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의 ‘입찰참가자격 제한 심의’를 받을 것으로 22일 전해졌다.국회 국방위원회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방사청은 다음달까지 HD현대중공업 입찰참가자격 제한 심의를 진행한다.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2012년 10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수차례 군사3급 기밀을 빼돌렸다.이들은 개인적인 친분을 활용해 방사청 및 해군본부 사무실을 드나들었다. 이후 휴대전화를 활용해 군사기밀 문건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수집했다.HD현대중
[뉴스락] CJ제일제당에서 제조‧판매하는 '햇반 소프트밀 전복죽'에서 세균수 기준 부적합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지난해 9월 19일 'CJ제일제당 진천 블로썸 캠퍼스 3동'에서 제조된 상품이다.유통/소비기한은 올해 6월 18일까지고 포장단위는 280g이며, 회수 등급은 3등급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소비자도 섭취하지 말고 업소로 반납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락] 포스코그룹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초호화 해외 이사회’ 논란에 대한 수사가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서울경찰청은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서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고, 이 사건은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수서경찰서는 최근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사내·외 이사 등 16명을 업무상 배임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했다.이들은 지난해 8월 6일~12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캐나다에서 열린 해외
[뉴스락] 한화오션은 지난 12일 경남 한화오션 거제사업소에서 폭발이 일어나 20대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했다고 14일 밝혔다.한화오션에 따르면 12일 오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소 선박 방향타 제작 공장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도중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해 20대 협력업체 직원 A씨가 크게 튕겨져 나가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사고 직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시간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사업장으로 안전 및 확보 의무를 다 하지 못했다면 안전 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뉴스락]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해외 이사회를 열면서 비용을 불법적으로 진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2일 업계 및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사회 참석자인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포함한 이사회 참가자 16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최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지난해 8월 6~12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캐나다 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이사회는 1일만 진행됐고, 나머지 시간은 현지 관광과 레저 활동 등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이 해외 일정에 지출된
[뉴스락] 아세아시멘트 공장에서 60대 하청근로자가 사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1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9시 20분께 충북 제천시 아세아시멘트 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A씨(62)가 숨졌다.A씨는 용접부가 파단된 폐벽돌 저장소 출입문이 넘어지면서 깔린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사업장은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구체적으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뉴스락] 한화 건설부문은 시공 중인 제주 서귀포 공사 현장에서 지난해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고 관련 책임자 2명이 노동청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사망한 60대 노동자는 지난해 11월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추락해 사망했다.이와 관련해 광주노동지방청은 산업안전보건법 혐의로, 제주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원청 현장소장과 하청 현장소장 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사망한 60대 노동자는 콘크리트 작업 중 작업대에서 미끄러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사망한 노동자는
[뉴스락] 영진종합건설이 시공하는 경기도 파주시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업계 및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영진종합건설이 시공하는 경기도 파주시 복합빌딩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A씨가 60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4일 오전 9시 30분경 갱폼해체작업 중 갱폼과 함께 60미터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공사현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노동부는 사고 직후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고양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을 급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