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고위험 업종에 속하는 철강산업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댔다.고용노동부는 3일 , 박화진 고용부 차관이 포스코 등 4개 철강사, 한국철강협회 등과 함께 산업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는 철강산업 사망사고 현황과 정부 정책 방향, 전문가 견해, 참석 기업의 안전관리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고용부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과 함께,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 철강사 관계자, 한국철강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철강산업은 철광석을 녹여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기
[뉴스락] 2년 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업주에 대한 유죄가 확정됐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이동원)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우건설에 벌금 1000만원을 부과하고 당시 현장 소장이었던 문 모씨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2019년 3월 경기도 부천시 소재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대우건설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이 7.7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전
[뉴스락] 일반식품을 키토제닉 식단으로 부당 광고를 진행한 온라인 게시물이 대거 적발됐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일반식품 등을 온라인 상에서 키토제닉 식단으로 부당 광고한 사례를 적발하고 관련 게시물에 대한 차단과 행정처분을 요청하기로 했다.식약처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코로나19 속에서 다이어트 식품에 대한 관심이 크고 있는 상황에서 '키토제닉'이란 용어를 일반식품 등에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부당광고가 늘고있어 점검을 진행했다.키토제닉 식단은 의료계에서 약물로 치료가 어려운 소아 뇌전증 등 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해
[뉴스락] HMM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이로써 산업 전반에 걸친 '물류 대란' 우려가 해소됐다.2일 HMM은 사측과 육·해상노동조합이 2021년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임단협은 개시 19시간여 만인 오늘 오전 극적으로 타결됐다.주요 합의안은 △임금인상 7.9%(2021년 1월 1일부로 소급 적용) △격려금 및 생산성 장려금 650%(연내 지급) △복지 개선 평균 약 2.7% 등을 골자로 한다.이와 함께 노사는 공동으로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임금 경쟁력 회복 및 성과급
[뉴스락]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거래를 했던 10대들이 금품을 훔쳐 달아나다가 검거됐다.1일 관련 업계 및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당근마켓에서 중고거래를 하던 10대 두 명이 판매자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이번에 검거된 A군(14) 등은 경찰에 붙잡히기 전인 지난 26일 당근마켓을 통해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한 대로변에서 판매자 B씨를 만났다.A군은 1450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팔찌를 B씨로부터 받아 착용해보고 돌연 팔찌를 가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건이 일어나고 하
[뉴스락] 보건의료노조와 정부의 노정교섭이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며 노조가 다음달 2일부터 총파업 진행을 예고했다.31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노조와의 협의가 결렬됐음을 밝혔다.권덕철 장관은 “정부는 지난 5월부터 보건의료노조의 요청에 따라 총 12차례 협의를 진행했다”며 “정부와 보건의료노조는 진지하고 성실하게 협의에 임했으며 일정 부분 이견을 좁혔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앞서 노정 양측은 지난 5월부터 총 12차례의 협의를 가졌다. 지난 30일 열린 12차
[뉴스락] HMM 사무직 직원으로 구성된 육상노조의 파업 찬반 투표가 가결됐다. 31일 HMM 육상노조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투표에 참여한 755명 중 739명(찬성률 97.88%)이 찬성 의사를 밝혔다.이에 육상노조는 지난 23일 파업을 가결한 해상노조와 마찬가지로 쟁의 행위를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추후 공동 단체 행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다만 내달 1일 예정된 HMM 해상노조과 사측의 교섭 결과에 따라 공동 투쟁 여부가 결정된다. 노사 교섭이 결렬돼 육해상노조가 공동 파
[뉴스락] 현대엔지니어링이 2022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은 ▲건축 ▲플랜트 ▲인프라 ▲자산 ▲안전 ▲재경 ▲경영 ▲스마트기술센터 등 8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지원 요건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유관 전공 졸업(예정)자로서 요구 어학점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서류접수는 오는 9월 13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서류전형-역량검사전형-면접전형의 절차를 거쳐 2022년 1월 현대엔지니어링에 최종 입사하게 될 미래 인재를 채용한다.특히 역량검사전형에서는 온라인 HMAT 검사와 뇌과학기반 AI
[뉴스락] 30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경력직 채용이 활발하다. ◆현대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설비이며 내달 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기계·설비 관련 전공자 △건축설비 유관 경력 8년 이상 △소방기술자 등급 고급 이상 △관련 자격보유자 우대 등이다.◆GS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설비, 전기, 안전, 품질 등이며 내달 8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직무별 경력
[뉴스락] 하임건설 엠스페이스 본사 공장 신축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소재 하임건설 엠스페이스 본사 공장 신축 현장에서 엘리베이터 옆면 샌드위치 패널을 설치하던 작업자 2명이 10m 높이에서 추락했다.사고 직후 근로자들은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1명은 숨지고 다른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작업자들이 별도의 안전장치 없이 줄만 잡고 일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으며, 고용노동부는 현장 조사 이후 산
[뉴스락] (주)인터코스가 보건당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화장품 제조 업체 인터코스(대표 김주덕)가 사용불가 원료 사용, 안전관리 기준 미달 제품 판매 표시위반 등 혐의로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식약처는 인터코스의 사용불가 원료 사용 등 위반 혐의에 대해 6개월 15일의 '제조업무정지' 처분과 2개월의 해당품목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영업정지 일자는 다음달 13일이다.행정처분 사유는 화장품법 제3조 제1항 위반(해당하는 등록 소재지 외의 장소에서 원자재 반제품·완제품 보관), 화장품법
[뉴스락] 경북 구미 지역의 새마을금고에서 한 간부가 지속적으로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조사에 나섰다.27일 관련업계 및 언론보도에 따르면, 구미의 모 새마을금고의 직원인 A씨는 지난달 20일 새마을금고중앙회 고충처리부에 ‘직장내 성폭력 및 성추행을 제보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탄원서를 통해 A씨는 간부 B씨가 △2014년 5월 새마을금고 인근 식당에서 전체 직원 회식 중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허벅지를 쓰다듬고 △2017년 1월 회식자리에서 B씨가 뒤에서 팔로 감고 안으며 가슴을 만졌다고
[뉴스락] 신입사원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LG전자 임직원 8명 모두가 1심서 유죄판결을 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부장판사 임광호)은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LG전자 박모 전무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전·현직 임원들도 각각 벌금 700만원과 1000만원이 선고됐다.박 전무를 포함한 피고들은 2013년부터 2015년 LG전자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인·적성 점수가 미달된 회사 임원 자녀나 계열사 CEO가 추천한 지원자 등 100여명을 부정 합격 시켜
[뉴스락]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운영하는 게임사 크래프톤이 사내 괴롭힘 논란에 휩싸였다.26일 관련 업계 및 서울고용지방노동청(이하 고용청)에 따르면 국내 유명 게임 크래프톤이 사내 괴롭힘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6월 크래프톤의 한 직원은 1평짜리 전화부스로 출근해 그곳에서 업무와 식사를 모두 해결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내용으로 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이에 서울고용지방노동청은 크래프톤 인사담당자를 소환하는 등 관련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크래프톤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소환된
[뉴스락] 롯데건설이 지난 25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설명회(일명 L-Town)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진행했다. 채용설명회에는 총 400여명의 구직자들이 사전 신청하는 등 롯데건설 신입사원 채용에 큰 관심이 모였다.롯데건설 메타버스 채용설명회장인 L-Town에는 롯데건설의 시그니처 건축물을 배경으로 한 가상세계로 구현됐다.△롯데캐슬을 공간으로 한 직무상담 ZONE △롯데월드타워 전망
[뉴스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태국 현지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SNS에 올라온 김치가 알고보니 ‘중국산’였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KBS 보도에 따르면,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우리나라 음식 홍보를 목적으로 태국,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5개국을 대상으로 SNS 홍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태국 현지를 대상으로 한 SNS 역시 운영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이 중 특정 게시물 속 김치가 포장지는 한글로 표기돼 있었지만 실제로는 ‘중국산 김치’라는 것에 있었다. 또 해당 게
[뉴스락] 대우조선해양이 남상태 전 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배상 책임을 인정받았다.2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재판장 한성수)는 대우조선해양이 남 전 사장 외 1명을 상대로 낸 1687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가 인정한 손해배상 금액은 59억 8000만원이다.앞서 남 전 사장은 2019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징역 5년, 추징금 8억 887만원이 확정됐다.남 전 사장은 강만수 전 한국산업은행장의 지인 회사에 약 44억원을
[뉴스락] SK하이닉스가 지난 20일부터 하반기 신입채용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2월과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수시채용으로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이에 올 한해 신입사원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총 네 자릿수다.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지속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서 변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K반도체의 역량을 높여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올해도 대규모 채용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수시채용 방식을 적용해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인력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직무별
[뉴스락] 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대표 배영한)이 2021년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며 서류 전형, AI역량검사(온라인), 실무·임원 면접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전형에서는 직무 역량 및 가치관, 인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모집 직군은 개발사업, 경영지원, 건설기술 등이며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022년 2월)가 대상이다.우미건설은 최근 전통적 건설사업에서 벗어나 부동산 금융투자와 자산관리, 프롭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 등 사업영역을 확대
[뉴스락]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이 차세대 개발 인재 육성을 위한 ‘MVP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MVP(Minimum Viable Product)는 최소한의 핵심 기능을 담은 서비스를 짧은 시간 동안 완성도 있게 구현해 출시한 후 이용자 요구를 빠르게 반영해 나가는 전략으로, 당근마켓의 오랜 개발 철학중 하나다.지난 2015년 당근마켓의 전신인 ‘판교장터’ 개발 당시 2주 만에 앱을 탄생시켜 채팅, 검색, 매너온도,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이용자와 긴밀한 유대 속에 끊임없는 실험과 도전 정신이 깃든 전략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