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최근 4년간 전철역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2300건 이상 발생했고 노후 에스컬레이터도 전체 설비 중 17%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분당을)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3년간 지하철·전철 역사 에스컬레이터 사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사고는 2020년 613건에서 2021년 658 건(7.3%↑), 2022년 795건(15.3%↑), 올해 1~6월 27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지난 4년간 안전사고 전체 건수는 2344 건으로, 사고
[뉴스락] 호반건설이 오너 일가 2세 회사에 일감몰아주기로 15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608억원(잠정)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공정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건설사 간 공공택지 수주 경쟁이 치열했던 2013년 말부터 2015년까지 유령회사에 가까운 계열사 여러 개를 만들고 비계열사까지 동원해 공공택지 입찰에 참여했다.입찰확률을 높이는 이른바 '벌떼입찰'로 낙찰받은 23곳의 공공택지는 호반건설 그룹 총수인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의 두 아들 회사(호반건설주택·호반산업)에 양도했다.2세 회사들은 넘겨받은 공공택지를 개발해 5조8575억원의
[뉴스락]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사업과 관련한 과징금 불복소송에서 패소했다.8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달 31일 아시아나항공이 제기한 시정명령 및 과징급납부명령 취소 소송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청구를 기각하고 공정위 승소판결을 선고했다.공정위는 지난 2020년 11월 6일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독점 공급권(30년)을 매개로 0% 금리 (만기 최장 20년)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도록 금호고속을 지원한 행위에 대해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이익제공 및 부당지원행위 위반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
[뉴스락] 신일전자가 팔리지 않은 제습기 등 자사 제품을 임직원에게 강매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받았다.공정위는 신일전자가 자사 임직원들에게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카페트매트, 제습기, 연수기, 듀얼전동칫솔, 가습기를 구입 또는 판매하도록 강요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신일전자는 거래 강제 행위로 8년여간 19억 6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공정위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2013년부터 2021년까지 판매가 부진해 재고 처리가 필요한 ▲전기장판 ▲제
[뉴스락] 우신종합건설 소속 60대 근로자가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 토사에 매몰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고용노동부는 이날 오후 2시께 충남 천안의 용수공급시설 공사 현장에서 흙막이 설치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고용부는 즉시 지자체 근로감독관을 파견하고 사고 내용을 확인한 후 작업을 중지시켰다.현재 해당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뉴스락] 더케이텍의 창업주가 직원들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았다.1일 KBS 보도에 따르면 국내 1호 대형 인력파견업체인 더케이텍의 창업주이자 고문인 이모 씨가 상습적으로 직원들을 폭행하고 욕설을 하며 직장 내 괴롭힘을 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이 씨는 회사에서 자격증 시험에 떨어졌다는 이유로 직원들을 '엎드려 뻗쳐'를 시키거나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며 폭행과 욕설을 수차례 저질렀다.또 직원들에게 자택 쓰레기 분리수거, 병원 진료 예약, 심부름 등 다양한 일을 시키고, 사내 행사를 개최한다며 직원들을 노래 연습에 강제로
[뉴스락]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SDR)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2시 50분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했다.해당 사고는 지상 3층에서 발판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근로자 3명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를 받고 오후 6시쯤 귀가했다.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용인동부경찰서 형사과장은 과의 통화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공사 현장
[뉴스락] 한화 건설부문의 공사현장에서 이달에만 두 번째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22일)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한화 건설부문의 제29호선 세종-안성 건설공사(제2공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A씨(1960년생)가 벌목작업 현장에서 쓰러지는 나무에 머리를 맞고 목숨을 잃었다.앞서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0일에도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 기반 시설공사장에서 노동자 1명이 크레인 붐대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용노동부는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사고내용 확인 후 작업중지 조치했다"며
[뉴스락] 방역소독 및 해충방제 기업 세스코는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대한 법률 위반행위’로 GS그룹 계열사인 삼양인터내셔날(휴엔케어)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3일 밝혔다.세스코는 삼양인터내셔날이 자사의 핵심 영업비밀과 고객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해 사업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삼양인터내셔날은 2021년 세스코에서 약 20여 년 근무한 법인영업 총괄팀장을 채용 보장으로 회유해 고객 데이터, 고객 리스트 등 영업비밀을 불법으로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세스코는 불법으로 취득한 고객정보는 삼양인터내셔날의 영업
[뉴스락] 호반건설의 전 대표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부자의 50억 뇌물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게 소환당했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지난 1일 전중규 전 호반건설그룹 총괄부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전 전 부회장은 2015년 성남의뜰 컨소시엄과 호반건설이 구성한 산업은행 컨소시엄이 대장동 개발사업권을 두고 입찰 경쟁을 벌일 때 호반건설 대표이사였다.검찰은 당시 산업은행 컨소시엄 측이었던 호반건설이 하나은행을 성남의뜰에서 이탈시킨 뒤 함께 사업을 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검찰은
[뉴스락]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에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발생했다.이를 사측은 제때 조치를 하지 않고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A 임직원이 부하직원 회식 강요와 직장 내 따돌림, 갑질, 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한 신고가 지난달 말 회사 측에 접수됐다.신고에 따르면 한 직원은 A씨의 괴롭힘으로 스트레스성 만성위염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신고 이후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가 없어 피해자 측이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조사를 맡은 감사 부서는 지난달 초 A임원의 징계를
[뉴스락] 배출가스 관련 부품 변경 인증을 받지 않고 차량을 부정 수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벤츠코리아가 1심에서 벌금 20억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지귀연 박정길 박정제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법인에 벌금 20억 6720만원을 선고했다.부정수입된 차량 한 대당 벌금을 40만원으로 산정했다.재판부는 "한국 법령을 준수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등한시 했다"며 "이로 얻은 실질 이득이 적지 않고 일반 국민의 건강과 환경에 위해를 가할 가능성도 적
[뉴스락] 대명토건이 검찰 고발됐다.20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대명토건은 건설 하도급대금 지급명령을 불이행했다.대명토건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다.대명토건은 2016년 5월 13일 수급 사업자에게 서울 금천구 근린생활시설 중 기계설비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1억 35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공정위는 2020년 12월 29일 대명토건에게 미지급 하도급대금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그러나 대명토건은 지급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2017년 10월 21일 수급 사업자에게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
[뉴스락] 삼성전기 수원 본사에서 직원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30분경 수원남부경찰서에 삼성전기 본사 4층에서 한 직원이 추락했다는 신고 접수가 접수됐다.경찰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해당 직원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의식을 회복한 후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삼성전기 관계자는 “추락한 직원은 현재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극단적인 선택은 아니다”라고
[뉴스락] 대우산업개발 전·현직 경영진이 수백억원대 분식회계 혐의로 검찰에게 압수수색을 당했다.17일 관련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검철은 최근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의 횡령·배임, 분식회계 혐의로 인천 연수구 본사와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 두 사람의 주거지 등 10곳이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압수수색은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 한재준 전 대표이사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및 분식회계 혐의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수사로 전해졌다.검찰은 대우산업개발이 이 회장과 한 전 대표가 수백억원대
[뉴스락]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고압 활선케이블 감전사고로 3명이 부상을 입었다.12일 업계 및 천안 서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경 삼성SDI 천안사업장 건물 해체작업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화상을 입었다.사고는 새로운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CF동 해체작업과정에서 고압선을 철거하던 중 전원이 차단되지 않는 활선 케이블을 절단하다가 스파크 등 감전이 일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사고로 작업자 40대 남성 1명은 2도 화상을 입었고, 50대와 20대 2명은 경미한 화상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뉴스락] 호반건설과 부국증권이 곽상도 전 의원과 아들의 범죄수익은닉 등의 혐의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았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지난 11일 오전 호반건설과 부국증권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2015년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 당시 화천대유와 하나은행이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엄, 호반건설과 부국증권이 참여한 산업은행 컨소시엄,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등 세 곳이 응모했다.화천대유 자회사 NSJ홀딩스의 실소유주인 남욱씨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김상열 호반 회장이 하나금
[뉴스락] 리조트업계 1,2위를 다투는 한화리조트에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콘도 및 리조트 시설 등을 운영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리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화리조트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홈페이지 데이터베이스 서버 인터페이스 오류라고 밝혔다. 이같은 오류로 인해 지난 6일~7일 오전 예약건을 확인했을 경우 오는 6월 30일까지 예약된 일부 고객의 예약정보가 노출됐다고 알렸다.하지만 아직까지 유출된 개인 정보 범
[뉴스락] 신세계 계열사인 지마켓(대표 전항일)에서 사내 성추행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7일 제보자에 따르면 최근 지마켓에서 근무 중인 A씨가 같은 부서 내 팀장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15살 연상의 B씨는 A씨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반복적으로 요구하고 힘으로 강제로 껴안는 등 성추행을 했다.A씨는 이 사실을 회사에 알렸다.회사측은 조사 결과 성추행이 사실임을 확인하고 B씨에게 정직 1개월 징계처분을 받았지만 현재 직위, 직책, 부서를 모두 유지하고 지마켓에 그대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 A씨는 “지마켓은 가해
[뉴스락] 아워홈이 직원 배임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워홈은 직원 배임 사건이 발생해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인 배임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수억원 이상에 달한다고 알려졌다.해당 직원은 현재 직위가 해제되고 대기발령 상태다.아워홈은 내부 감사를 거쳐 배임 규모에 따라 형사고발 등 징계수위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아워홈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현재 내부 감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