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신세계그룹 계열사 신세계건설(대표 정두영)이 최근 연이은 악재에 몸살을 앓고 있다.그룹이 발주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스타필드, 호텔 등의 시공을 기반으로 성장하다 보니 그동안 일감 몰아주기 논란의 꼬리표가 따라 다녔다.이에 그룹의 그늘에서 벗어나 2018년 ‘빌리브’ 주거브랜드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지만, 부동산 시장의 불황에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더불어 안전사고까지 벌어지면서 연일 울상이다.이 긴급진단 해본다.내부거래 줄였지만 10년 만에 적자전환... 미분양에 몸서리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뉴스락] OCI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고미술 소장품 전시회, 시각장애인 가이드러너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OCI는 3월 31일부터 5월 30일까지 OCI미술관에서 소장중인 고미술품을 지역 주민에게 선보이는 지방순회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광양, 군산 등 OCI의 지방 사업장이 위치한 도시를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지방순회전은 2010년부터 격년으로 운영되었다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뉴스락] 2023년 정기 주주총회 계절이 저물었다.기업들은 3년만에 돌아온 현장 정기주주총회를 분주히 준비하는 한편, 비대면 기조를 유지하며 전자투표를 병행하기도 했다.금융권도 수장 교체, 행동주의 펀드와의 표대결 등 뜨거운 주주총회를 보낸 업권이 있는가 하면 사외이사와 대표를 유임해 정적인 주주총회를 보낸 업권도 있다. 이 2023년 금융권 정기 주주총회를 돌아본다. 금융지주, 새 인물 선임에 진땀...사외 이사진은 유임임기만료 등 새 수장 찾기에 나선 금융지주들은 모두 이번 주주총회에서 선임에 성공했다.전임 회장의 용
[뉴스락] 최근 전국 곳곳에서 입주 연기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으로부터 받은 ‘공공주택 입주 지연 현황’에 따르면 올해 입주연기 된 공공주택은 전국 19곳에 달한다.총 5435가구 규모로 공공분양이 4곳(1484가구), 공공임대가 15곳(3951가구)를 차지했다.민간 공동주택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힐스테이트 포항(1717가구)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452가구)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1516가구) ▲대치푸르지오 써밋(489가구) ▲천안 봉명동 이앙그랑센텀(816가구) ▲양산
[뉴스락]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본래 따스한 봄이 찾아오면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마련이다.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따뜻한 봄이 찾아옴과 함께 우리 전통시장은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 지난 2일 일요일 오후 인천 부평종합시장을 다녀왔다.부평종합시장은 약 100년의 역사를 지닌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재래시장이다.1958년 현 부평서초등학교 위치에 부평공설시장으로 시작돼, 그동안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의 기능을 뛰어넘어 지역경제와 소통의 중심으로 지역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뉴스락] 위기의 증권사들이 가지각색의 방법으로 살 길을 모색하고 있다.지난 2021년 개인투자자 폭증이 기반이 돼 증권가는 대호황 시기를 보냈다. 코스피는 3000을 돌파했고, 증권사들은 리테일 성적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해 대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호시절을 향유했다.그러나 해가 바뀌고 각종 변수로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증시는 악화일로를 거듭했다. 증시 하락이 이어지자 증권사들의 실적도 브로커리지를 포함한 리테일과 부동산 PF, IB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타격을 입었다.금융감독원의 2022년 증권·선
[뉴스락] 롯데는 사회구성원의 마음에 닿아 공감을 만든다는 ‘마음이 마음에게’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따뜻한 사회 조성에 힘쓰고 있다.대학생 주거비 부담 해결 위해 연합생활관 오픈, 실질적 지원 지속롯데장학재단은 2월 16일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에 ‘롯데장학재단 대학생 연합생활관(이하 연합생활관)’을 개관했다.연합생활관은 주거비 부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만든 롯데장학재단 최초의 민간 위탁형 기숙사다.글로벌 인재 성장 지원을 목표로 롯데장학재단은 건물과 운영비를 제공하고, 한국장학재단은 총괄 운영을 맡는다.지
[뉴스락] 최근 전국 곳곳에서 입주 연기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으로부터 받은 ‘공공주택 입주 지연 현황’에 따르면 올해 입주연기 된 공공주택은 전국 19곳에 달한다.총 5435가구 규모로 공공분양이 4곳(1484가구), 공공임대가 15곳(3951가구)를 차지했다.민간 공동주택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힐스테이트 포항(1717가구)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452가구) ▲KTX오송역 대광로제비앙(1516가구) ▲대치푸르지오 써밋(489가구) ▲천안 봉명동 이앙그랑센텀(816가구) ▲양산
[뉴스락] 에쓰오일은 ‘2023년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문화나눔네트워크 ‘시루’에 공연예술 후원금 1억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문화예술&나눔 캠페인은 에쓰오일이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1년 6월 마포 신사옥에 입주하면서 시작한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이다.에쓰오일은 그동안 117회의 무료 공연을 개최해 임직원과 지역 주민 3만 5천여명을 초대했다.에쓰오일은 문화예술&나눔 캠페인 외에도 지역 이웃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기 위해 본사 앞 인도에 ‘구도일 카페’를 상시 운영하고 서울지역
[뉴스락] SK 사회공헌 전문 기관인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2023 기업연합 채용연계형 장애인 육성 프로그램’의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2회 차인 이 프로그램은 SK행복나눔재단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목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구로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진행한다.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장애인에게 맞춤형 직무 훈련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장애인 채용 희망 기업을 발굴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번에 모집하는 채용 직무는 디자인 사무 분야다. 일반 사무 업무와 더불어 △제안서 디자인 △콘텐츠
[뉴스락] "그룹 출범 이후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은 전임인 구자열 회장님이 뿌린 씨앗을 임직원들이 잘 경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는 추수를 했을 뿐이다.""올해부터는 기존 주력 사업 위에 구자은이 뿌린 미래 성장 사업의 싹을 틔움으로써 비전 2030을 달성하고 그룹의 더 큰 도약을 일구도록 하겠다."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LS그룹이 구자은 회장의 지휘아래 제2의 도약을 위한 강공 모드로 전환했다. LS그룹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36조 3,451억원, 영업이익 1조 1,988억원(내부관리
[뉴스락] 올해로 21년째 뇌전증 특수분유 ‘케토니아’ 생산을 이어가는 남양유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환우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약속하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남양유업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본사 대강당에서 뇌전증 인식 개선의 날인 ‘퍼플데이’(3월 26일)를 기념해 임직원 대상 ‘뇌전증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사)한국뇌전증협회 김덕수 사무처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남양유업 임직원들이 뇌전증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해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남모를 차별과 심리적,
[뉴스락] 코로나시기 활황을 누렸던 철강업계의 수혜도 끝이 보인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얼어붙었던 세계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하면서 이듬해 철강업계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2021년 조강생산 합계는 7041만t으로 직전년도(6708만t) 대비 5% 증가했다. 오히려 코로나가 잠잠해져가는 지난해 생산량이 최근 5개년 생산량 중 바닥(6585만t)을 치고 있다. 코로나특수를 누린 철강업계의 올해 전망도 어둡다.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함께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에 따라 철강업계도 침체기를 맞게 될 것이
[뉴스락] 게임업계가 신작 출시와 다각화로 엔데믹시기 실적 상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자 울상을 지은 타 업계와는 달리 게임업계는 슬쩍 미소를 지었다.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 활동 범위를 좁히자 국민들은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놀잇감을 찾았다. 게임업계는 이를 놓치지 않고 신규 유저 유입에 열을 올렸고, 실적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코로나19가 유발한 언택트 기조를 타고 순항하던 게임업계는 엔데믹으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집 밖으로 이동하면서
#뉴스 속 이슈주주총회의 계절을 맞아 사외이사 선임 등 연일 공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금융권도 예외가 아니다. 오는 17일 BNK금융지주와 메리츠증권을 시작으로 23일 신한지주, 미래에셋증권, 24일 KB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의 주주총회가 연달아 열린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사외이사 연임과 배당 규모 등의 안건의 가결 여부가 결정된다. 금융권에서는 잇단 수장 교체에 이어 사외이사 물갈이가 예상되며 후보들이 속속 공개됐다. 특히 우리금융은 신임 사외이사로 윤수영 전 키움증권 부사장과 지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추천했다.업계에
[뉴스락] 주식 시장이 3월 주총 시즌을 맞아 술렁거리고 있다.지난해 경기 침체과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으로 인해 안정자산으로 돈이 쏠리며 주식시장은 점차 외면받기 시작했다.연일 파란불이 켜져 있던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오아시스를 찾았다.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기업을 투자 타깃으로 삼은 것이다. 경영권 분쟁 소식이 들릴때마다 주가가 폭등하거나, 분쟁 진행 추이에 따라 단계적인 상승을 보였기 때문이다.이 경영권 분쟁을 겪었던 혹은 현재 진행 중인 기업들의 면면과 그에 따른 주가 변동을 살펴보고, 투자자들이 투자 전 알아야
[뉴스락] 조선업계가 올해 ESG 닻을 올리고 힘차게 항해에 나섰다.특히 업계를 대표하는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모두 2021년에 이어 지난해 목표 수주량을 초과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실 조선 3사 역시 코로나 펜데믹으로 치닫던 2020년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전년 대비 11% 감소한 835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에 그쳤다.하지만 뜻밖에 일이 벌어졌다. 해외 물동량이 급격히 늘어난 해운업계가 '코로나 특수'를 누리면서 조선업계도 덩달아 훈풍이 불기 시작한 것. 코로나 3년 사이 흑자 전환까지는 못했지만
[뉴스락] 바야흐로 3월 주총 시즌이다. 재계는 코로나 3년의 긴 암흑의 터널을 지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첫 관문을 맞았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사내외 이사를 선임하거나 신수종 사업을 정관에 추가해 침체된 실적과 분위기를 반등시키려 한다. 하지만 주총 시즌이 여느 기업에게나 반등의 기회의 장인 것은 아니다. 방어하기에 급급한 시련의 장이 될 수도 있다.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기업들이 그렇다. 막강해진 사모펀드 세력과 소액주주들의 입김에 난감하다. 특히 국내 대기업들 대부분이 오너형으로, 경영권 분쟁은 곧 오너리스크와 직결돼 있는
[뉴스락] 여행업계가 뚫린 하늘길을 통해 실적 회복을 위한 야심찬 행보를 보이고 있다.지난 2020년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되자 여행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국경의 빗장을 걸어잠그고 내·외국인의 입출국을 제한했다.지난 2018년을 정점으로 차츰 하락세를 겪어오던 여행업계는 코로나 확산 이후 걷잡을 수 없이 추락을 거듭, 끝내 최저점을 찍었다.여행업계는 희망퇴직 등 대규모 감원을 단행하면서 고정 비용 축소로 살길을 모색하며 버텼고, 암울한 상황은 지속됐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났다. 코로나 사태가 엔데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