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기아 광명공장 소속 50대 직원이 오늘(19일) 새벽 사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경찰 및 유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기아광명공장 소속 직원 50대 강모씨가 이날 새벽 6시께 초소(컨테이너)에서 불이나 사망했다. 강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강씨는 퇴직을 앞둔 상태로 이번 임단협 합의안에 불말을 토로한 것으로 미뤄 동료들은 강씨의 분신 가능성을 얘기하지만, 현장에는 인화물질 등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과 화재 경위를
[뉴스락]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이 운영하는 세방여행사가 경찰 압수수색을 받았다. 17일 YTN 단독 보도 및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세방여행사와 세방S&C 2곳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한국여행업협회 A모 회장이 운영하는 세방여행사 등은 코로나19 기간때 지방자치단체와 수백억원대의 수의계약을 맺은 뒤 계약에 따라 확진자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왔다.경찰은 이 과정에서 세방여행사 등이 실제 인건비를 부풀려 청구해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며, 인건비 외에도 마땅
[뉴스락] 아파트 브랜드 '루첸'으로 이름이 알려진 대명종합건설(이하 대명)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게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2년만에 이름을 되찾은 조세범죄 전문 부서인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수사부(부장검사 민경호)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명루첸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대명은 지난 2010년 오너 2세인 지우종 사장에게 승계하는 과정에서 편법이 밝혀져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과세처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엔 오너 3세로 추정되는 지정현씨에게 지분을 넘기는 과정에서 또 다시 편법승계 의혹에 휩싸인 것이다. 앞서 본지
[뉴스락] 에스티유니타스가 수험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형사법 강사 김 모 씨를 상대로 낸 강의 및 홍보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고 밝혔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 50민사부(재판장 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김씨가 설립한 회사 및 매체를 통해 경찰 채용시험, 경찰 승진시험 및 경찰 간부시험을 대비한 형법 및 형사소송법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거나 제공하게 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되고, 해당 회사와 강사계약을 체결했다거나, 해당 회사의 사이트에서 경찰 채용시험, 경찰 승진시험 및 경찰 간부시험을 대비한 온라
[뉴스락] 대기업집단 지정자료를 고의로 누락 제출한 혐의로 김상열 전 호반건설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지난 19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 전 회장을 약식기소 했다고 밝혔다. 약식기소는 혐의는 인정되지만 정식 재판이 아닌 서면 심리를 통해 벌금을 부과해 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김 전 회장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친족이 보유한 13개 회사, 사위와 매제 등 친족 2명을 누락한 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 왔다.공정위는
[뉴스락] 한국타이어그룹 총수 일가가 40억원 대 세금을 부과받은 데 대해 행정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는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과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이 서울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 판결했다.조 명예회장은 지난 1990년께 스위스 한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고 2014년까지 스위스와 룩셈부르크에 개인 또는 부자 공동명의로 계좌 5개를 개설하고 자산관리계약을 맺어 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대규모 국책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횡령 의혹'이 불거지면서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전 직원 A씨가 국책 사업 과정에서 업무상 횡령혐의로 소송이 진행 중이며, 해당 사업을 총괄하고 주관한 기관들의 '내부 통제 시스템 부재'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총괄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국책 지원사업이다. 올해 예산만 해도 1241억에 달한다.6일 관련 업계 및 일부 매체 보도
[뉴스락] 상조업체 신원라이프가 선수금 보전 의무 등을 위반한 혐의로 과태료 처분 등 제재를 받게됐다.25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상조업체 신원라이프에 대해 '선수금 미보전', '거짓 자료 제출', '해약환급금 과소지급' 등 행위를 적발하고 시정명령과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법인과 대표이사는 검찰 고발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상조회사인 신원라이프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선수금 50%를 예치기관에 예치했어야 함에도 선수금의 43.3%인 8억 7400만원만 보전한 채 영업했다. 선수금 내역 등 자료는 거짓 제출했다.신원
[뉴스락] 이랜드그룹이 계열사 이랜드리테일을 통한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공정위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10일 이랜드그룹의 이랜드리테일과 이랜드월드의 계열사 부당지원 등 공정거래법 위반 관련 혐의로 해당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40억 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지난 2016년 12월 이랜드월드가 소유한 부동산을 인수하면서 계약금 명목으로 약 560억 원을 지급하고 6개월 후 계약해지 하면서 다시 돌려받았다.사실상 무상대여한 것이라는 판단이다.특히 대규모 자산 거래임에도
[뉴스락] KB손해보험과 계약관계에 있는 한 GA(독립보험대리점)소속 설계사가 보험계약자들과의 이면계약을 통해 보험료 일부를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9일 아주경제 단독보도 및 KB손보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지난 23일 ‘GA사용인 보험료 횡령’을 사고내용으로 하는 ‘보험업법감독규정 7-44조 3항 2호’를 공시했다.KB손보는 공시를 통해 “GA사용인이 계약자들과 이면 계약을 맺고 선납보험료 총액을 본인계좌로 송금받아 보험료 일부를 횡령”이라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발생기간은 지난 2020년 1월 3일부터 2021년 9월 14일
[뉴스락] LG유플러스 직원이 고객사와의 거래 과정에서 수십억원을 배임한 뒤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고객사와 계약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 A씨가 계약 수수료 수십억을 빼돌린 뒤 잠적했다.A씨는 고객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허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고하고 계약 수수료를 배임한 것으로 확인됐다.LG유플러스는 3월 초, 내부 제보를 통해서 조사를 시작했으며 이후 A씨가 잠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과의 통화에서 "A씨가 현재 연락이 되지 않아 어떤 건이 허위인지 진짜인지를 확
[뉴스락] 대웅제약이 메디톡스로부터 제기받은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등 위반에 대한 소송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형사12부)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등을 상대로 고소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사건에 대해 대웅제약의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해당 무혐의 처분은 지난 4일 내려졌다.이번 처분에 대해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에 대한 침해가 없었다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디지털 포렌식, 관련 직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균주나 제조공정 정보
[뉴스락] 건설업계가 안전관리 전문인력 채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관련 법 개정과 안전관리 책임에 더욱 엄격해진 사회적 분위기 때문으로 보인다.13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GS건설, DL건설(옛 대림건설), 쌍용건설, 현대아산 등이 안전직 위주로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이 23일까지 안전관리자 정규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공통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학사 이상 전공자 △건설안전기사 또는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보유자 △직무 경력 5년 이상 △아파트 건축현장 안전관리 유경험자 우대 △건설안전기술사
[뉴스락] 안국약품 전 연구소장이 불법임상으로 유죄 선고 받은데 이어 안국약품으로부터 뇌물을 수수받은 의사들이 일부 유죄를 선고 받아 어진(사진) 대표에 대한 법원의 향후 판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안국약품 전 연구 소장이 지난해 초 불법 임상시험 혐의로 벌금 선고를 받은데 이어 최근 안국약품으로부터 금품수수 혐의를 받는 의사 등 관련자들이 유죄를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어진 대표로서는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앞서 검찰은 지난 2019년 7월 안국약품 법인을 비롯 어 대표, 임직원, 의사 등 관련자
[뉴스락] 경찰이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마트에 대한 배임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28일 경찰 및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근 롯데마트(롯데쇼핑)가 육가공 업체 '신화'와의 분쟁이 마무리 되는 상황에서 배임혐의로 추가 수사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2019년 11월 전북 소재 육가공 업체 신화에게 100억 원 대의 판촉비 강요 등 행위, 이른바 '삼겹살 갑질'에 대해 공정위로부터 혐의점이 적발되면서 408억 2300만 원의 과징금 행정처분을 받았다.이후 롯데마트는 공정위에 불복 소송을 제
[뉴스락] 여성 수십 명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보관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9일 경찰 및 유수 언론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 수사대는 전날 저녁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권 모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긴급 체포해 입건하고 컴퓨터 등 증거를 압수했다.권 씨는 서울 강남역 인근 아파트에서 지인들과 어울리며 성관계 장면을 불법으로 촬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권 씨가 소지한 성관계 동영상은 최소 60개 이상으로 알려졌다. 권 씨는 촬영 날짜·여성
[뉴스락] 취재기자에게 입막음을 대가로 돈을 전달하려고 했던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검찰에 송치됐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광수 회장을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보도된 MBC 스트레이트 취재 중인 기자에게 3000만원을 주겠다며 취재 사실을 묵인해 달라고 요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이진종건 관계자는 과 통화에서 "(전 회장의 검찰 송치와 관련해) 따로 밝힐 입장이 없다"고 일축했다.한편 전 회장은 아들 전봉민 의원(부산 수
[뉴스락] 지난 1월 발생한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유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 책임자 11명이 검찰에 송치됐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디스플레이 임직원 8명과 협력사 소속 현장 책임자 3명 등 총 11명은 경기도 파주시 소재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발생한 유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앞서 지난 1월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8공장에서 암모늄 계열의 유해 화학물질이 누출돼 협력사 소속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유출된 화학물질은 디스플레이나 반도체 제조
[뉴스락] 청호나이스가 코웨이와 진행중인 얼음정수기 특허소송 관련, 청호나이스의 얼음정수기 특허를 인정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청호나이스는 대법원이 코웨이가 청호나이스를 상대로 낸 특허 등록무효 소송에서 청호나이스의 특허를 인정하는 최종판결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청호나이스는 지난 2014년 코웨이를 상대로 얼음정수기 특허기술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이후 2015년 서울중앙지법은 청호나이스의 주장을 받아들여 코웨이에 관련 제품 설비를 폐기하고 손해배상 청구액 100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코웨이는 특허심판원에 청
[뉴스락]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주요 아이스크림 유통 업체들에 대한 가격담합 혐의를 적발하고 제재에 나선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해태제과 등 국내 주요 빙과류 제조업체들의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 혐의를 적발하고, 다음달 15일 위반 혐의에 대해 심의하고 제재 수준을 확정 짓는 전원회의를 진행한다.앞서 공정위는 2019년 해당 아이스크림 유통 및 제조업체의 담합 정황이 있다 신고를 접수받고 조사를 진행해 지난 7월 업체들에 대한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각 사에 발송했다.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