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문화재단이 답십리 고미술상가에 위치한 답십리 아트랩에서 내달 1일까지 대규모 조각 전시 '수호천사 展'을 개최한다. 이랜드문화재단 제공 [뉴스락]
이랜드문화재단이 답십리 고미술상가에 위치한 답십리 아트랩에서 내달 1일까지 대규모 조각 전시 '수호천사 展'을 개최한다. 이랜드문화재단 제공 [뉴스락]

[뉴스락] 이랜드문화재단이 답십리 고미술상가에 위치한 답십리 아트랩에서 내달 1일까지 대규모 조각 전시 '수호천사 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랜드문화재단, 세계청소년문화재단, 크라운해태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330평 규모의 전시장에 215인의 조각 작가가 참여해 총 1004점의 조각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전시 기획은 김성복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교수가 맡았다.

'수호천사'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삶 속에서 수호와 희망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곁을 지키는 존재들에 대한 상징적 성찰을 담아냈다.

참여 작가들은 조각 작품을 통해 인간, 자연, 기억, 상상 등 다양한 주제를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정서적 위로와 사유의 시간을 제안한다.

전시는 ▲ 자연 ▲ 숨쉬는 존재들 ▲ 몸의 언어 ▲ 말 없는 형상 네 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각기 다른 주제와 형식을 지닌 작품들이 전시장을 하나의 입체적 서사로 엮어내며 조각 예술의 다양성과 실험성을 보여준다.

이랜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삶 속 예술의 가치를 되새기며 조각이라는 예술 장르를 통해 가족과 이웃, 나를 지켜주는 존재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답십리 아트랩은 앞으로도 다양한 동시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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