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GC녹십자는 24일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KCGS ESG 평가’에서 종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향된 결과로, 환경(E)과 지배구조(G) 부문의 개선이 주효했다.

KCGS는 매년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환경·사회·지배구조 3개 부문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GC녹십자는 환경 부문에서 중장기 탄소중립 목표 수립 및 이사회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 정량지표 기반 환경성과 개선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사회 부문에서는 임직원 및 협력사 대상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 운영, 불공정거래·부정경쟁 방지정책 정립, 직무별 준법 교육 강화 등을 통해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 설치, 이사회 내 투명성 강화 및 제도 정비가 등급 상향의 결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김성열 GC녹십자 경영관리실장은 “인권경영, 공급망 관리, 소수주주 권익 보호 등 핵심 영역 중심으로 GC녹십자의 ESG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