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GS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날아간 발파 파편으로 이웃 아파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자칫 인명피해로 번질 수 있었기 때문에 A아파트 주민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28일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쯤 강릉시 내곡동 소재 A아파트 10층에 돌멩이가 날아와 베란다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도 날아온 돌멩이에 유리창이 깨진 것으로 전해졌다.15~20cm 크기의 돌멩이는 맞은편 GS건설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날아온 것으로, 발파 작업 중 돌이 튀
[뉴스락] 갤러리아 백화점 입점 보석 브랜드 매장에서 개인정보 유출 의혹으로 관련자들이 경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유명 백화점 갤러리아에 입점한 명품 보석 브랜드 매장 부쉐론에서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해당 의혹은 최근 부쉐론에 입사한 딜러 A씨가 15년간 관리해왔던 VIP 고객들의 사생활 정보를 부쉐론 매장 B점장이 무단으로 촬영하고 취득해 단체 카톡방에 공유하면서 논란이 됐다.A씨는 정보보호법위반을 언급하며 B씨 등의 행동을 문제 삼았던 것으로
[뉴스락] 콘래드서울의 직원이 고객에게 세제류 화학물이 포함된 음료를 제공한 것과 관련한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6일 업계 및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여의도 소재 5성급 호텔 콘래드서울(대표 스튜어트 메르시에)의 직원이 업무상과실치상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27일 검찰 송치됐다.콘래드 호텔은 지난해 말 식음료스테이션 내 직원이 세제류가 포함된 시럽 소스통 등을 고객에게 제공한 혐의가 적발되면서 영등포경찰서로부터 해당 직원이 입건되는 등 악재를 겪었다.당시 영등포경찰서는 해당 직원 등 관계자들을 업무상과
[뉴스락] 오너의 회삿돈 횡령으로 내홍을 앓고 있는 금영엔터테인먼트가 저작권협회에 지불해야 할 저작권 사용료를 수년째 미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취재결과, 노래방 반주기 업체인 금영엔터테인먼트(이하 금영엔터)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저작권협회)에 일부 음악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수년째 미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소송도 진행 중이다.금영엔터는 과거 수차례 저작권료를 미납해, 저작권협회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이같은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자 금영엔터는 저작권 사용료 미납분
[뉴스락] 600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도네시아 한인기업 코린도그룹의 승은호 회장이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는 지난달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승 회장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승 회장은 자신을 둘러싼 조세포탈 혐의 관련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애당초 공소장에 기재된 세금에 대한 납세 의무가 없었다는 취지다.국세청과 검찰 조사에 따르면, 앞서 승 회장은 2007~2013년
[뉴스락] 야놀자 등 4개 회사가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제재를 받았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29일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AWS)를 사용하는 야놀자 등 4개 사업자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법규 위반 혐의로 과징금 등 제재처분 하기로 결정했다.개인정보위가 제재 처분하기로 한 업체들은 야놀자, 스타일쉐어, 집꾸미기, 스퀘어랩 등 총 4개 회사로, 개인정보 유출 건수 약 938만 건에 대해 총 과징금 1억 8530만원, 과태료 83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 조치했다. 사업자 별 유출건수는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 기업으
[뉴스락]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생명‧안전 보호 및 올바른 이륜차 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청, 17개 시‧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불법이륜차 및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집중단속은 지난 9월 2일, 제13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국무총리 주재)에서 논의‧확정된 ‘이륜자동차 관리제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서, 국토교통부는 집중단속 기간 동안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이륜차 운행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이륜차 배달대행 서
[뉴스락]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공개 입찰의 담합 의혹을 둘러싸고 공정거래위원회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7일 경찰 및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이달 초 공정위는 앞서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는 KH강원개발 등을 대상으로 입찰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시민단체인 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공개 입찰 과정에서 담합이 의심된다며 지난 7월 공정위 신고 및 8월 강원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공정위 현장조사에 강원경찰청 관계자도 동행해 동시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강원도가 ‘2
[뉴스락] 네네치킨의 현철호 회장(사진)이 중간납품 업체에 자신의 아들 회사를 끼워넣은 혐의로 징역과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고충정 부장판사)는 현철호 네네치킨 회장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혐의로 징역 3년과 집행유예 5년, 벌금 17억 원을 선고했다.네네치킨은 지난 2015년 본사에 치킨소스 등을 공급하는 협력사 A와 새롭게 납풉 독점계약을 새로 맺었는데, 협력사 A와 계약내용에 소스 원재료 등을 취급하는 업쳬 B로부터 원재료를 공급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조건
[뉴스락] ‘홀인원’ 보험금을 청구하면서 결제 취소된 영수증을 제출한 골퍼가 벌금형을 받았다가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보험사기방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울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대법원은 “보험사기방지법은 2016년 3월에 제정돼 그해 9월부터 시행됐다”며 “A씨의 공소사실의 요지는 A씨가 보험사에 허위 영수증을 첨부해 보험금을 청구해 2013년 5월 보험사로부터 500만원을 편취했다는 것이르모 제정된
[뉴스락] 2년 전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업주에 대한 유죄가 확정됐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이동원)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대우건설에 벌금 1000만원을 부과하고 당시 현장 소장이었던 문 모씨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2019년 3월 경기도 부천시 소재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하던 대우건설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이 7.7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전
[뉴스락]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거래를 했던 10대들이 금품을 훔쳐 달아나다가 검거됐다.1일 관련 업계 및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당근마켓에서 중고거래를 하던 10대 두 명이 판매자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이번에 검거된 A군(14) 등은 경찰에 붙잡히기 전인 지난 26일 당근마켓을 통해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한 대로변에서 판매자 B씨를 만났다.A군은 1450만원 상당에 해당하는 팔찌를 B씨로부터 받아 착용해보고 돌연 팔찌를 가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건이 일어나고 하
[뉴스락] 신입사원 채용 비리 혐의로 기소된 LG전자 임직원 8명 모두가 1심서 유죄판결을 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부장판사 임광호)은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LG전자 박모 전무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전·현직 임원들도 각각 벌금 700만원과 1000만원이 선고됐다.박 전무를 포함한 피고들은 2013년부터 2015년 LG전자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인·적성 점수가 미달된 회사 임원 자녀나 계열사 CEO가 추천한 지원자 등 100여명을 부정 합격 시켜
[뉴스락] 대우조선해양이 남상태 전 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배상 책임을 인정받았다.2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재판장 한성수)는 대우조선해양이 남 전 사장 외 1명을 상대로 낸 1687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가 인정한 손해배상 금액은 59억 8000만원이다.앞서 남 전 사장은 2019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징역 5년, 추징금 8억 887만원이 확정됐다.남 전 사장은 강만수 전 한국산업은행장의 지인 회사에 약 44억원을
[뉴스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심사위원회가 9일 열린다.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늘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8·15 가석방 대상자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심사위는 대상 명단을 검토한 뒤 △재범 위험성 △범죄 동기 △사회의 감정 등을 고려해 가석방 적격 여부를 과반수로 최종 의결한다.앞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 1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서울 구치소에 수감됐다.지난달 말로 형기 60%를 채워 심사 대상에 오른 이 부회장은 이번 심사위에서 가석방이 결정되면
[뉴스락]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와 관련해 정식 재판을 받는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이재용 부회장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앞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은 이 부회장은 불법 투약 혐의를 계속해서 부인했지만, 이달 초 검찰은 이 부회장에 벌금 5000만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다.다만 이후 이 부회장의 또 다른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수사하던 경기남부경찰청이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고, 검찰은 이에 따라 범죄
[뉴스락] S전자 임원이 마약 밀수·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가운데, 재판 중에도 회사에 정상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2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조용래)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대마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사건을 심리 중이다.S전자 차세대통신센터 선행솔루션팀 소속 임원으로 알려진 A씨는 2019년 5월 미국 시애틀에서 국내로 입국하면서 가방 안에 엑스터시 1정과 대마를 밀수, 같은 해 7월과 8월 엑스터시와 대마를 흡입한 혐의까지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지난해 11월
[뉴스락] 횡령·배임 등 무더기 고발을 받은 이종현 좋은사람들(YES, 보디가드 등 패션속옷 전문기업) 전 대표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17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 전 대표를 고발한 최모 좋은사람들 감사, 회사 소액주주연대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최모 감사는 지난 4월 이 전 대표를 고발해 서울서부지검을 거쳐 마포경찰서에서 수사가 시작됐으며,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지난달 말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고발인 측은 이 전 대표가 지난해 말 자신이 보유한
[뉴스락 충북 청주 지역 SK텔레콤 휴대전화대리점 소속 직원이 5천여대의 휴대폰을 빼돌려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17일 업계 및 경찰에 따르면 충북 청주 흥덕구 한 SK텔레콤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재고 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 A씨는 지난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초까지 미개통 스마트폰 4960대를 장물업자에게 팔아 약 53억원을 챙겼다.지난해 8월 휴대전화 재고 수량이 맞지 않는 것을 알게된 동료 직원은 A씨가 물품을 횡령한 사실을 파악해 경찰에 신고했다.이에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6일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뉴스락] 수리를 의뢰받은 PC에 자체 제작한 랜섬웨어를 감염시키고, 다른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고객에 복구비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컴퓨터 수리업체와 수리기사 9명이 검거됐다.16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피해자 40명에게 3억 6200만원을 가로챈 컴퓨터 수리업체 법인과 소속 수리기사 9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검거해 2명은 구속했다고 밝혔다.해당 업체는 전국에 50여명의 수리기사를 두고 회사를 운영했으며 피해자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수리 업체를 찾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