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문재인 정부가 집권 4년차에 들어선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속 경기 침체가 악화일로를 걷고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 세무당국은 기업 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전체 세무조사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대기업 사이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현 정부들어 줄이는 커녕 오히려 늘었다는 것. 사실일까. 정치권 여야간 '문 정부 집권기간 세무조사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 같은 통계를 두고서도 매출액·총자산총액 등 세무조사 대상을 정하는 기준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이 톺아봤다. ◆늘어난 세무조사 건수에 기
[뉴스락]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제과업계가 선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의 경우 여전히 코로나19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크라운제과는 오너 3세 윤석빈 사장이 단독대표이사 사장으로 나선지 반년이 지났지만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으면서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는 모습이다.크라운제과는 올 초 장완수 사장이 임기 만료로 퇴임하면서 윤 대표를 공동대표에서 단독대표로 변경 공시했다.하지만 단독 경영에 나선 윤 사장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타개책은 아득히 먼 일이 돼 가는 모양새다.실제로 오너 3
#이슈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매도를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시의무 등을 강화하는 ‘공매도 악용 방지법’을 발의했다.지난 24일 박용진 의원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해당 안은 유상증자 시 혹은 사업보고서 보고나 공시규정에 따른 공시사유가 발생했을 시 차입공매도를 금지하도록했다.이와 함께 공시요건도 강화했다. 현행 시행령에 있는 공시와 보고의무를 법으로 상향시켜 금융당국에 보고하고 있는 수준까지는 공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등에 처할 수 있는 내용 또
[뉴스락] 기업계 카드사(롯데·삼성·현대카드)들이 올 2분기 코로나19 영향 속 실적 선방을 했지만, 체크카드 시장에서는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특히 시장 상위권인 은행카드사(신한·국민·하나·우리카드)와는 발급수‧이용금액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기업계 카드사들의 체크카드 발급수는 감소세를 보인 반면 은행카드사들은 발급 수와 함께 이용금액이 점차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주목할 점은 최근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에 힙입은 토스·카카오뱅크 등 빅테크 업체(간편결제)들의 체크카드 또
[뉴스락]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사장의 파격 행보에 재계 관심이 모인다.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GS건설 회장의 장남 허윤홍 사장은 지난해 말 사장직에 오르며 GS 4세 경영 시대를 본격화했다.신사업추진실장 시절부터 쌓아온 자신의 노하우를 토대로 사장 승진 이후 더욱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해외 모듈러 기업 인수에 이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실내장식·내장목공업 △조립식 욕실·욕실제품 제조·판매·보수 유지관리업의 신사업을 정관에 추가하며 인테리어 사업에도 뛰어들었다.이밖에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친환경
[뉴스락]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일제히 사장으로 승진한 GS그룹 오너 4세의 경영 행보가 거침없다.오너 3세의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GS그룹으로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4세 경영을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 그에 응답하듯 4세들의 신사업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중 그룹 장손 허준홍 GS칼텍스 전 부사장이 계열사 삼양통상으로 옮겨가면서, 4세 경영은 사촌지간인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허윤홍 GS건설 사장 2파전으로 굳어졌다.두 회사 모두 그룹 주력 계열사인 만큼 이들의 신사업 행보가 곧 그룹 전체의 미래를 좌
# 이슈가수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 첫 번째 온라인 팬미팅 ‘2020 KANG DANIEL 1st ANNIVERSARY ONTACT FAN MEETING “DAN1TYST(다니티스트)”’를 연다.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침체된 오프라인 공연시장과 K-POP 콘텐츠의 부활을 위해 비대면 온택트(Ontact) 팬미팅을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경쟁력까지 강화한다는 구상이다.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약 10여 개 지역 현지 최고의 온라인 스트리밍 플
[뉴스락 내러티브] 레알(진짜)?최근 유통가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업계 1위인 롯데리아가 '버거를 접는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더니 결국 버거 사업을 접고야 마는구나...' 대다수 사람들이 이렇게 인식하며 안타까워했을 겁니다.더욱이 경기도 안산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햄버거병(출혈성대장균 감염증)으로 인해 정부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급식소 4만3000곳을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코로나19 속 햄버거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됐을 것은 불 보듯 했습니
[뉴스락]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한국유니클로의 등기임원직을 지속 유지하고 있어 눈총을 사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국내 판매법인 FRL코리아는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6월 1일자로 배우진 대표를 해임하고 정현석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공시했다.기타비상무이사직을 맡아온 신동빈 회장과 황각규 부회장은 직책을 유지했다. 신 회장은 2004년 12월 16일부터 등기임원으로 등록돼 있다.앞서 지난 2월 신 회장은 20년 만에 그룹 핵심 유통계열사인 롯데쇼핑의 사내이
[뉴스락]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말 법정구속에서 벗어나면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신 회장은 올해 초 일본에 머물며 현지 경제매체 닛케이신문과 '롯데의 방향'에 대해 인터뷰하는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롯데 살리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4일엔 롯데칠성 안성 스마트팩토리에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는 가 하면 최근엔 침체된 호텔사업을 부상시키기 위해 부산 개관식에 참석하는 등 동분서주다.신 회장으로서는 국내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유통공룡 롯데의 부활, 또 ‘뉴롯데’를 표방한 것에 대한 책임감을 적잖이 느끼는
[뉴스락] "역성장 타격보다 비용 감축 효과 누렸다."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화장품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1분기는 중국 등 해외 시장의 유통 활로가 막히고, 관광객수 급감에 따른 매출 타격을 입었다. 내수 시장 역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화장품 매출은 하락한 반면 온라인 시장의 성장세에 힙입어 상쇄 효과를 띄었다. 지난 5일 주요 화장품업체들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일부는 예상대로 코로나 파고를 넘지못하고 매출하락의 쓴맛을 봤지만, 또 일부는 괄목한 성장을 내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
[뉴스락 팩트오픈] 닻 올린 정의선 號, 철학 담긴 신차 잇단 잡음…아직은 MK 발밑에? (클릭)[뉴스락] 코로나19가 1분기를 휩쓸고 간 가운데 삼성‧한화‧현대차그룹 산하 금융계열사들이 각각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각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업종별 실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으나 대체로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코로나19 영향이 2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업들은 1분기 ‘깜짝’ 호실적에도 무작정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이에 더해 금융위원회가
[뉴스락]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가 국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유통 시장은 업종에 따른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상장을 추진 중이거나 지난해부터 상장설에 휩싸인 유통 기업 중에는 코로나19 속에서 최악의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장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위기를 기회 삼아 물밑 '상장 준비'에 분주한 기업도 있다. 은 코로나19 속 상장을 노린 주요 유통 기업들의 면면을 들여다봤다. ◆ 교촌·쿠팡·티몬, 코로나19에도 상장 닻 올려치킨프랜차이즈업계 1위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코
#이슈올해 1분기 증권사들의 실적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대부분 사업 부문에서 타격을 입을 것이 예상되면서 다소 암울한 상황을 맞이할 전망이다.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19 사태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증시 시장이 동반 부진했던 영향을 받았고, 또 공통적으로 이에 따른 ELS 헤지(위험회피) 운용 손실 부담이 실적 저하를 유발한 것으로 분석했다.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의 순이익 부진의 이유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3월 채권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자기매매관련 운용자산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
[뉴스락] 코로나19 여파로 기업과 가계 모두 타격을 입은 가운데 정부와 재계가 합심해 고통 분담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중 특히 재계에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직접나서 그룹 및 계열사 임원 1200여명과 함께 월급 20% 자진 반납에 동참했으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달부터 3개월간 롯데지주 급여의 50%를 반납할 계획이다.탈원전, 코로나19 등 경제침체 영향을 직격으로 맞고 있는 두산그룹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이 급여의 30%를,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등 두산중공업의 부사장
[뉴스락] 코로나19 사태 여파가 장기화되며 올 상반기 한국 경제 부진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금융업계에서도 지난 23일 KB금융을 시작으로 주요 금융지주사들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이목이 쏠린다. 신한금융지주가 압도적 실적 차이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했으며,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1분기 금융지주사들의 실적 희비는 비이자이익이 갈랐다. 이자이익 부문은 전년 대비 성장했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비이자이익 부문은 전체적으로 감소세인 가운데 비이자이익 감소폭이 순
[뉴스락] 지난해 주요 증권사들이 호실적을 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1분기 실적 급감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공통적으로 증권사들의 지난해 실적 호조를 견인했던 IB 부문이 올해 1분기에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식 시장 유동성으로 인해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량 증가로 브로커리지(주식 중개, 위탁매매) 부문 수익이 늘어나면서 증권사들은 이를 통해 부분적으로 실적 악화를 만회하는 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증권사별 추정 1분기 실적 ‘암울’올해 1분기 증권사들의 실적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대부
[뉴스락] 대내외적으로 커지는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을 타개하기 위해 건설업계는 지금 신종 먹거리 찾기에 혈안이다. 주택사업을 주로 영위해오던 GS건설은 신성장 동력원으로 스마트팜, 2차전지에 이어 모듈러 사업 본격화를 위한 실내장식·욕실제품 제조 등을 최근 정관에 추가하며 인테리어 시장까지 진출할 태세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업계 반응은 싸늘하다. 업계 도급순위 4위인 매머드급 건설사 GS건설이 상대적으로 시장 규모가 작은 인테리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똑같이 불황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고려하지 않은 소위 '대기업 골목상권 진
[뉴스락]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뉴롯데'를 향한 행보가 주력 계열사 3인방의 꼼수 마케팅으로 빛이 바랬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27일 각 계열사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수익성 개선과 혁신을 내세우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더불어 신동빈 회장은 신년사 등을 통해 롯데가 '착한기업'이라는 공감을 얻는 게 중요하다며 실적 개선을 넘어 반(反)롯데 이미지 개선에도 공을 들이겠다는 각오를 강하게 내비쳤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속 롯데 계열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롯데칠성음료, 롯데백화점 등 주력 계열사에서는 코로나19를 활
# 이슈코로나19 사태가 장기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불안정해진 국내 주식시장을 개미 떼가 몸을 던져 막아내고 있다.개미 떼라는 말에 힘없어 보이는 작은 개미가 떼로 모여 악을 무찌르는 영화 '앤트맨'을 떠올리게 한다. 다만 영화 속에서는 개미들이 사람인 주인공을 히어로로 만들었다면 국내 주식 시장에 나타난 개미들은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 영웅이 되는 중이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3월 국내 주식시장에서 11조 49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같은 기간 외국인은 12조 85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