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전력산업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2001년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독립해 세워진 시장형 공기업이다. 현재 한수원은 한국남동발전‧중부발전‧서부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 등과 함께 한전의 자회사로 소속돼 우리나라의 전력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해 실시한 정부 경영평가에서 대체로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올해 6월 실시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으며, 국민 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는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최근 3년간 1~2등급 유지 기관
[뉴스락] 황사·미세먼지에 이은 코로나19의 습격, 그리고 장기화, 다시 미세먼지의 역습.숨이 턱턱 막히는 대한민국의 현 상황이다.사스, 메르스 그리고 코로나 등 연이은 기후·질병 악재로 전 국민이 호흡기 보호와 관련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 역시 사회적 역할 중 인간 삶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보호 특히 공기 질 개선과 관련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는 탈원전, 탈석탄 등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정책과도 일부 맞물리기도 하지만, 글로벌 추세에 이견이 없다.떼려야 뗄 수 없는 호흡기 관련 전 세계적 문제에 대해
[뉴스락]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하며 현대차그룹의 총수가 20년 만에 바뀌었다.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4차 산업혁명 대처라는 과제를 받은 그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젊은 피 수혈을 통한 보수적 조직문화 탈피, 업종간 초협력, 기술혁신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정 회장에 대해 재계 안팎에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만 2년 만에 회장직에 오르게 된 것이 이를 대변한다.그러나 한편으론 결함 등 품질 논란과 노조 문제, 지배구조 개편 등
[뉴스락] 지금 대한민국은 공모주 열기가 뜨겁다.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에 이어 최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까지 굵직한 대형 공모주의 청약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교촌에프앤비의 기업공개(IPO)도 예정돼 있어 공모주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다.공모주로 향하는 관심은 저금리 장기화로 인한 부동자금 증가와 연속적으로 발생한 사모펀드 부실화에 따른 투자자들의 기존 사모펀드에 대한 신뢰 하락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이에 더해 지난 공모주 청약 흥행도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한 몫 더했다.지난 6월 실시된
[뉴스락] 정유업계의 부진이 좀처럼 회복세를 띠지 못하고 있다.업계 빅4(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는 상반기에만 무려 5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하반기에도 상황은 녹록지 않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저유가 기조 등 악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정부가 세금납부 유예연장을 불허해 과세 부담이 가중되고, 세계 최대 정유사 영국 BP(브리티시페트롤리엄)이 ‘탄소배출제로’를 선언해 글로벌 메이저 석유사들이 연쇄적으로 참여하면서 체질 개선 압박도 받고 있다.이에 빅4 정유사들을 중심으로 주유소의 서비스
[뉴스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산업 전반에 영향을 주면서 한국의 경제성장률에도 제동이 걸리고 있다.다만, 유통업계 일부 기업들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농심과 오뚜기도 예외인 기업들이다. 라면, 스낵 등을 비롯한 식품업계의 경우 코로나19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증가했다.특히 농심과 오뚜기의 경우 상승폭이 여타 업체들보다 두드러지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이어진 이들의 업계 제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
[뉴스락]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설립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금융회사 부실채권 인수·정리 △가계부실채권 인수 및 취약가계 신용회복 지원 △국·공유재산 관리, 개발 업무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이다.자산관리공사는 1962년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정리 등을 위해 한국산업은행법에 관련 규정이 신설되며 ‘성업공사’로 출범한 이후, 2000년 공사법이 3차 개정되며 사명을 현재의 ‘한국자산관리공사’로 변경했다.자산관리공사가 지난해 실시한 정부 평가 결과에서 전년과 비슷하거나 부분적으로 하락한 성적표를
[뉴스락] 커피업계가 요란하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로 인해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 배달만 허용되면서 커피업계가 몸살을 앓고있다.여기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 중견급 기업들이 커피 브랜드를 매물로 내놓고 사업철회 혹은 확장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주목할 점은 커피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에도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줄고 있다는 점이다. 소규모 매장 창업이 늘면서 전체 커피 매장수는 오히려 늘고있다.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커피 프랜차이즈
[뉴스락] 국내 건설업 면허 1호 기업 삼부토건이 법정관리 졸업 후 지난해 흑자전환하며 반등하는 모양새다.경영권 분쟁을 딛고 조직 슬림화를 통해 뼈를 깎는 체질개선에 성공한 삼부토건은, 주력이었던 토목을 넘어 부동산 시행업, 아파트 브랜드 강화 등 종합 디벨로퍼 기업으로의 변화를 꿈꾸고 있다. 그러나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다.올해 코로나19, 규제 강화 등으로 부동산 업황 자체가 녹록치 않은데다가 수주전도 포화 상태이며, 브랜드 ‘르네상스’를 앞세운 주택사업은 분양대행사의 계약금 횡령 사건에 휘말려 초기부터 복잡한 길을 걷고 있다
[뉴스락] 지난해 주류시장에서는 거센 돌풍이 일었다. 복고 바람을 등에 업고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테진아', '테슬라'가 그 주인공이다. 주류시장 패권을 놓고 엎치락뒤치락 했던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3월, 소맥 전용(소주와 맥주를 섞는) 맥주 '테라'를 전격 출시하며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여기에 소비 시장의 트렌드가 '복고' 풍임을 착안, 소주의 원조격인 '진로 이즈백'을 내놓았다. 하이트진로의 판단은 적중했다. 공격적 마케팅과 입소문을 적절히 이용한 것도 돌풍을 이어가는데 한몫 했다. 테진아(테라+진로이즈백), 테슬라(테라+참
[뉴스락]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지난 2009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합병해 만들어진 공기업으로 토지의 획득·개발·비축·공급, 도시의 개발·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국민주거생활의 향상 및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그 목적으로 설립됐다.‘든든한 국민생활 파트너’를 비전으로 삼고있는 LH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개선세를 보여주지 못하며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LH는 지난해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전년과 같은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 특히 내부청렴도는 전년 대
[뉴스락]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드는가 싶더니 이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포스트 코로나를 넘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유통업계는 이기는 전략을 '동행'에 방점을 두고 대책을 모색 중이다. 유가공, 빙과기업인 빙그레(회장 김호연) 역시 하반기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준비 중이다.빙그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67
[뉴스락]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됨에 따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각국에서 자국 보호주의 무역 형태인 리쇼어링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국내 외교 상황 역시 남북 갈등 심화, 중국·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내 외교 다툼 등으로 녹록치 않다.혼돈의 국제 정세 속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우리나라 방위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 방산 기업들은 세대교체라는 격동기를 맞고 있다.막대한 국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국가기간산업에 해당하는 만큼 이들의 세대교체는 단순히 방산업계를 넘어 국가적 중차대한 관심사로 떠오
[뉴스락] "위기와 변화는 곧 기회!"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유통 시장이 큰 지각 변동을 맞고 있다. 코로나 여파에 휘청거리는 기업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위기 속 변화를 발판 삼아 호재로 이용하는 기업들도 있다.지난 2일 한국은행은 식음료 등 4대 필수 품목 소비 비중이 40.6%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가 지속 확산되며 물리적 거리두기 등 대인 접촉이 줄어듦에 따라 소비 형태도 변화가 생겼다.특히 HMR(가정간편식) 등 조리식품과 건강식 분야에서 소비가 늘었고 생수시장 역시 크게 확장됐다. 업계 대표기업 오리온(회장 담철곤)
[뉴스락]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한다."전쟁이 끝난 뒤 나라도 국민도 황폐해져있는 기간을 '전후시대'(Post-War)라 부른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쟁만큼이나 많은 것을 앗아가고 많은 것을 바꾸고 있어 이후 찾아올 코로나 이후 시대에 '포스트 코로나(Post-COVID)'라는 신조어가 붙었다.'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작됐던 언택트와 온택트 생활에 적응하다보니 불편함보다 편리함이 많았고 사람들은 예상보다 빠르게 생활패턴을 바꿔나갔다.온라인 쇼핑이 소비자들 지갑을 열게했고 매년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 휴가철
[뉴스락] 한국가스안전공사(KGS)는 산업통상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대한민국의 가스안전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1974년 고압가스보안협회로 창립된 가스안전공사는 1979년 지금의 한국가스안전공사로 개편·발족됐다.가스안전공사는 △가스시설 및 제품에 대한 법정검사 △도시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시공감리 △기업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심사 및 평가 △가스시설에 대한 수시검사 및 안전점검 등을 주요사업 부문으로 정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가스안전교육원, 가스안전연구원이 있다.‘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가스안전 책임기관’이라는 비전
[뉴스락] 현대사회에서 선택 아닌 필수가 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재계가 집중하고 있다.경제적 가치 실현을 1순위로 뒀던 과거의 기업 형태와 달리, 수익을 넘어 ‘사회적 환원’ 개념의 CSR 활동이 강조되고 있는 것.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기업의 CSR 활동을 바라보는 국민들, 즉 소비자·고객들의 기대치도 높아져 기업은 좀 더 효율적인 CSR을 위해 과거 대비 유형을 다양·세분화하는 추세다.재계 일각에선 이 같은 기업의 CSR 활동을 1차적으로 칭찬하면서도,
[뉴스락] 편의점 업계 1, 2위를 다투는 두 업체 간 경쟁에 불이 붙고있다.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통업계 전반에 피해를 미치고 있는 가운데, GS25와 CU는 경쟁에 몰입한 나머지 코로나19 여파에 크게 개의치 않은 모습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대형마트, 대형슈퍼마켓, 백화점 등의 매출액은 전월대비 각각 19.7%, 12.4%, 7.4%가 줄었지만 편의점만 유일하게 0.8% 증가했다.코로나19 여파가 편의점 업계만 피해가고 있는 것.이러한 기회 속에 GS2
[뉴스락] 라임펀드, 디스커버리펀드, 팝펀딩펀드 등 최근 사모펀드 관련 이슈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투자 피해자들 뿐만 아니라 판매사, 금융당국까지 전부 비상이 걸렸다.사모펀드 시장은 지난 2015년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을 통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규모를 키워갔다.이후, 승승장구하던 사모펀드 시장은 지난해 파생결합펀드(DLF), 라임사태를 시작으로 환매 중단과 불완전판매 등 줄줄이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다.이에 따른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사모펀드 3년간 전